민주, 혁신비대위원장에 이광재·이상민·유인태 거론

  • 등록 2022.06.04 06:37:28
크게보기

8월 전대 준비와 동시에 선거 결과 평가, 쇄신안 마련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이어 6·1 지방선거에서도 패배한 이후 당의 쇄신을 위해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당대표는 예정대로 8월에 뽑을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에서 국회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지난 대선·지선 패배 원인과 향후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비대위 구성 등에 대해 약 4시간가량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선 30여명의 의원들이 발언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서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어떠한 핑계도 변명 여지도 없으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국민께서 드신 회초리를 달게 받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성찰하고 쇄신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거론되는 혁신형 비대위원장으로는 이광재 전 의원과 5선 중진 이상민 의원(대선 유성을), 당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이다.


한 중진 의원은 "이번 비대위는 8월 전대 준비와 동시에 선거 결과 평가, 쇄신안 마련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당을 잘 알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중심 잡힌 중진 의원이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다"고 전했다.

편집국 318insidepeople@naver.com
Copyright @인사이드피플 Corp. All rights reserved.


인사이드피플 | 등록번호 : 서울,아54488 | 등록일 2022-10-07 | 발행인/편집인 : 노승선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 210-12, 6층 605호(필동2가,안전빌딩) | 전화번호 : 02-2267-0077 인사이드피플 © www.insidepeople.co.kr All rights reserved. 인사이드피플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