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코로나 여파 강원랜드 지난해 4,316억 적자

  • 등록 2021.04.06 1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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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난해 강원랜드가 대규모 적자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 대상 카지노와 호텔을 운영하는 강원랜드는 지난해 4,31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앞서 2019년에는 흑자 규모가 5,012억원에 달했다.

매출도 큰 폭으로 감소, 2019년 1조5,201억원에서 68.5%인 1조415억원 줄어든 4,786억원에 그쳤다.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직원들의 감원으로 이어졌다. 강원랜드 직원 수는 지난해 말 3,713명으로 2019년 말 5,147명보다 1,434명이나 줄었다. 이 중 정규직은 3,638명으로 42명, 기간제 근로자는 75명으로 1,392명이나 감소했다. 기간제 근로자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이들의 일자리가 큰폭으로 사라진 셈이다.

강원랜드뿐만 아니라 국내 카지노 업체들도 영업적자와 함께 큰 폭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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