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보은군과 애터미(주)는 29일 애터미 회원 및 임직원 연수원인 ‘속리산 포레스트’ 오픈식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박한길 애터미 회장, 윤용순 대표 및 애터미 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속리산포레스트 내방 교육생을 생활 인구로 인식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속리산포레스트 구내식당 식자재 구매시 보은군 농산물 우선 고려 △애터미와 군내 중소기업간 상생방안 도출 △동반성장의 문화, 나눔의 문화에 대한 의식 공유 △행정적 지원에 있어 최우선 협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애터미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생활 인구의 안정적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날 애터미(주)는 포레스트 입구에서 태평휴게소까지 왕복 9.3km 거리를 걷는 포레스트 워크 진행으로 모인 5000만원을 기부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박한길 회장은 “애터미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속리산 포레스트를 통해 보은군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애터미는 사회적 환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보은군과 상생하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애터미가 보은군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한 ‘속리산 포레스트’는 기존 ‘속리산 유스타운’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건물로 호텔동과 연수동, 캠핑동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애터미 회원들의 세미나 및 워크숍, 외국 회원 연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