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이태원동 단독주택 210억 매물 나왔다

  • 등록 2021.06.25 16: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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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끈다. 매도 희망가는 2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뉴스1은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01-34 및 135-35번지 대지와 주택이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매물로 나온 주택은 1069㎡ 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A·B동으로 나눠져 있다. A동은 건축면적 215㎡에 연면적 488㎡, B동은 건축면적 150㎡·연면적 327㎡다.

 

매도자의 희망 가격은 210억원, 3.3㎡당 6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공시가(154억6000만원)보다 60억원가량 많은 수준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10월 해당 주택을 매입했다. 지난해 10월 그가 별세하면서 주택의 소유권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각각 3:2:2:2 비율으로 지분을 나눠 가졌다.

편집국 318insidepeop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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