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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선을 넘나들며' 소방관들이 떠난 후 유가족의 빈자리 시집 후원금 기부문화바램,

민병문 과천소방서 소방위

 “소방관들이 떠난 후 유가족의 빈자리,

 시집 후원금으로 보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소방관들이 화재현장에서 이타적인 삶을 살다가 떠난 후 유가족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후원금으로 보탤 수 있도록 황색선을 넘나들며 시집을 발행한 민병문 과천소방서 소방위는 내년 6월에 정년을 맞는 119소방대원이다.

 

다급하고 위험한 상황에 뛰어드는 것이 때로는 두렵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국민들의 희망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일념으로 30년의 긴 흔적을 참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재난안전과 생명을 위해 힘쓰다 세상을 떠난 故소방대원들을 추모하며 쓴 시집. 수익금은 유가족을 위해 기부 할 것이라고 밝혔다.

 

119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에 뛰어드는 일이 많다보니 다치는 일도 많고 활동 중 사망하는 소방관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더욱 슬픈 사실은, 소방관들이 20년을 못채우고 지병이나 사고사로 세상을 떠났을 때, 공무원 연금을 받지 못하게 되어 유가족들은 고인의 빈자리를 생각하며 자녀들과 생계를 꾸려 나가야 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저는 돌아가신 소방관들을 추모하며 "황색선을 넘나들며" 라는 시집을 하나 발간했다. 이 시집의 수익금 전액을 고인의 유족에게 전달하여 힘들 보태고자 하기 위함이다.

 

글을 아주 잘 쓰지는 못하지만, 같은 소방대원으로서 먼저 세상을 떠난 소방대원들이 보여준 애국심을 표현하기 위해 억눌렸던 감정을 꾹꾹 담아 써내려 간 시집이다.

한자 한자 읽으실때마다, 후원해주는 수익금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보내주시는 수익금에 대한 보답으로 수익금이 전달될 때마다 신문에 기고하고 있다

 

소방에 늘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 59회를 맞는 소방의 날을 기점으로 "황색선을 넘나들며" 시집이 널리 알려져, 소방대원의 트라우마도 치유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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