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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경남도,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강화

민선8기 첨단로봇산업 육성정책 완성을 위한 산업계 목소리 청취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도내 로봇 SI 전문기업 중의 하나인 코로아이(주)에서 도내 로봇기업들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현장밀착형 기업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로봇산업협회를 비롯하여 코로아이(주), 하이젠모터 등 도내 로봇산업분야 기업 대표들과 경남대, 한국전기연구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의 로봇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도내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경남도가 우선적으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추진했다.


간담회에서는 도내 로봇산업 지원 대표기관인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경남테크노파크가 기업 지원사업과 인프라 구축 현황을 소개했으며, 신사업발굴을 위한 앞으로의 추진방향 설명 후 기업대표 등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진행됐다.


산업현장의 어려움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기업들의 다양한 건의사항도 제시되어, 향후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도의 정책 수립에 유익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경남도는 로봇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서비스로봇, 제조로봇 등 지능형로봇산업 분야 신사업발굴과 정책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정책개발·추진으로 로봇랜드 조성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경남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고로봇 리퍼브(재제조)센터 구축사업’(국비 80억 원)과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사업’(국비 100억 원)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박완수 지사의 공약인 ‘경남 맞춤형 특화 로봇산업 중점 육성’ 정책을 본격적인 순항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 이어서 코로아이(주) 사내 생산현장을 참석자들과 함께 둘러본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경남도는 로봇랜드를 비롯하여 주력산업과 연계한 로봇산업의 수요가 집적되어 있는 로봇산업육성의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우리 도에 특화된 로봇산업과 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로봇랜드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을 주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