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EDB제공)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EDB가 오픈소스 DBMS ‘포스트그레SQL 15(PostgreSQL 15)’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스트그레SQL 15에는 MERGE SQL 명령(MERGE SQL command)의 도입(introduction)이 포함돼 있어 개발이 용이하도록 주요 DB개발 명령어 문구들을 제공해 기업 고객들이 상용DB를 오픈소스 DB로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는 것이 EDB의 설명이다. 또 EDB의 포스트그레 15 지원 DBMS는 또한 향상된 데이터베이스 보안, 향상된 백업 및 복구 옵션, 고급 논리적 복제 기능(advanced logical replication capabilities)을 제공한다. IDC 칼 올로손(Carl Olofson) 리서치 총괄 부사장은 “EDB는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를 위해 변함없이 교육과 지원을 제공했으며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기능과 사용자 기능을 현대화하고 크게 향상시키는 코드 기반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해왔다”며 “포스트그레 15는 주요 기능들이 개선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관리를 위한 더욱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잡
♦1학기 '일·활동영역' 수업에 참여한 50플러스 참여자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노익희 기자) [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금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김미성)는 50+세대를 위한 '일·활동영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50플러스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2학기 정규과정 중 경력 개발을 통해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일·활동 영역’은 대부분 9월 초에 개강한다. 평균 10회 정도를 진행하는 강좌들로 50+세대의 경험과 지혜가 필요한 곳에서 취업이나 창직, 창업, 봉사, 사회공헌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은 실전 교육과정으로 교육 이후 기업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연계한다. 개강 예정인 일·활동 강좌로는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버체조를 배워 자격증에 도전하는 ‘실버체조지도사 1급 자격증반’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오가메험 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아동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반’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
♦방종태 칼럼니스트 “야누스”는 로마신화에서 ‘문의 수호신’으로 등장합니다. 서로 반대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신(双面神)이며, 그리스 신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신이기도 합니다. 문은 시작을 나타내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야누스 얼굴은, 서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는 두 얼굴로서 시간(역사)적 의미에서는 과거를 바라보는 한 얼굴과 반대편은 미래를 바라보는 얼굴을 가지고 있는 쌍면신(双面神)인 것입니다. 야누스와 같이 한일관계는 과거사 문제와 미래지향적인 문제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과거사와 미래 지향적 목표가 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야누스 가면을 쓰고 있는 한일관계를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해마다 8월15일이면, 한국에서는 1946년 이후부터 광복절 기념행사를 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1952년 이후 전국 전몰자 추도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제 식민통치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하고 있으나, 일본은 ‘전몰자를 추도하고 평화를 기념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일본이 아시아 침략전쟁에 이어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 폭격하면서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2개의 원자폭탄 투하와 대도시의 집중 공습으로 목조건축이 대부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대표이사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은 500대 기업 현역 대표이사 중 최장수 전문경영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2005년 1월 LG생활건강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17.6년 동안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그는 LG그룹이 외부에서 영업한 인사 중 처음으로 지난 2011년 부회장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다. 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500대 기업 현직 대표이사 681명 중 전문경영인 CEO 520명의 대표이사 선임일로부터 현재까지의 임기를 조사 한 결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이 17.6년으로 가장 장수하고 있는 CEO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경영 CEO들의 평균 임기는 3.0년으로 차 부회장은 평균 임기의 6배를 장수하고 있다. 전문경영인 CEO 중 10년 이상 장수하고 있는 대표이사들은 24명이었으며, 5년에서 10년 미만 CEO는 76명이었다. 1953년 생인 차석용 부회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군복무를 마친 뒤 복학하지 않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미국 뉴욕주립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
▲ 카카오뱅크 2022년 상반기/2분기 주요 손익. © 카카오뱅크 제공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 123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수준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기준금리 상승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 등이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 다만 2분기 순이익만 놓고 보면 전년동기대비 17.7% 줄어든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경기 전망을 반영해 올 2분기 충당금 126억원을 추가로 적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29%, 연체율은 0.33%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조1547억원 늘어난 33조1808억원을 집계됐다. 저원가성 예금이 꾸준히 늘어 전체 수신의 59.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25조8614억원에서 26조8163억원으로 증가했다. 중·저신용자 대출과 전월세보증금·주택담보대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무보증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잔액은 2조9582억원으로 전년말대비 4939억원 증가
▲ 아이오닉5 [현대차 제공]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가 3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31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29만8633대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기준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17만3147대로, 이후 1년간 12만500대 이상 팔렸다. 매월 1만대 넘게 팔린 셈이다. 현시점 3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는 무섭게 오르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2012년 860대였던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18년에 5만5756대로 늘었다. 2020년 13만4952대로 10만대를 넘어섰다. 작년 말엔 23만1443대로 20만대를 각각 돌파했다. 매년 2배 가까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6만8528대로 작년 동기보다 73.5% 늘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가 3만1672대로 전년(1만5684대)보다 101.9% 많이 판매했다. 기아는 2만3192대로 전년 동기(8863대) 대비 161.7% 늘었다. 현대차그룹이 각 브랜드서 아이오닉 5와 GV60, EV6 등 새 전용 전기차를 본격 출시한 효과로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27일에 LG화학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2조 23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8785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9.0% 감소한 실적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 9876억원, 영업이익 5132억원을 기록했다. 원료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제품 스프레드가 악화됐으나 태양광 필름용 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POE), 기저귀용 고흡수성수지(SAP) 등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황 대비 견조한 수익성(8.6%)을 기록했다는 게 LG화학의 설명이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21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뇨치료제, 성장호르몬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가 지속되면서 견조한 매출 및 수익성을 창출했다. 첨단소재부문 실적은 매출 2조184억원, 영업이익 3354억원이다. 전지재료 출하 확대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이 지속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이니켈 양극재, 반도체 소재 등 고수익성 제품 중심의 출하 증가 및 우호적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8일 금융부문 민생안정과제 추가 브리핑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금융위원회)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금융 취약층 채무조정 지원대책이 가상자산 투자 실패자를 위한 제도가 아니다고 금융위원회가 해명하고 나섰다. 정부 발표 이후 투자자의 도덕적 해이 논란이 쏟아지자 금융위가 추가 해명에 나선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열린 금융부문 민생안정과제 추가 브리핑에서 지난 14일 발표된 취약층 금융부담 경감 대책과 관련해 "가상자산 투자 실패자를 위한 제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사업이 안 될 수도 있고 가정적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고 투자실패도 있을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예정대로 채무를 갚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을 좀 더 생동감 있게 표현하다 보니 발표자료에 투자 손실 얘기가 들어갔다"며 "해당 표현이 도덕적 해이 논란을 촉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도 이날 보도설명 자료를 통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제도는 자활의지가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갚을 수 있는 만큼 상환부담을 조정해 주는 것"이라며 "심사과정에서 채무액,
♦재닛옐런 미 재무장관(왼쪽)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9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재닛진=LG화학 (서울=우리뉴스) 노익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방한 때 삼성전자를 가장 먼저 찾았듯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19일 LG그룹 주요 8개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조직이 모여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옐런 장관의 이번 방한 기간 중 방문 기업은 LG가 유일하다. 옐런 장관은 이날 오전 LG사이언스파크 내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 도착 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인사를 나눈 뒤 기념사진을 촬영한 옐런 장관은 1층에 마련된 '지속가능 갤러리'를 약 20분간 견학 후 이어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옐런 장관은 신 부회장에게 배터리 충전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등을 물어봤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를 한번 충전하면 얼마나 운행 가능한지, 배터리를 재활용하면 얼마나 사용 가능한지 등도 질문했다. 옐런 장관이 LG화학을 콕 집어 방문한 것은 미국이 현재 한국 배터리 산업을 얼마나 관심있게 들여다보고 있는지 보여준 대목이다. 갤러리 견학을 마친 뒤 옐런
SK그룹이 충주 인등산 SK수펙스센터에 개관한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내부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가 서 있다. (사진 = SK 제공)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SK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출발점이 된 충주 인등산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은 1970년대 무분별한 벌목으로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667m 높이의 인등산에 가래나무와 자작나무, 흑호두나무 등 고급 원목 자재로 쓰이는 활엽수 수백만그루를 촘촘히 심었다. 국내 최초로 기업형 조림사업에 착수한 최종현 선대회장에 이어 최태원 회장 역시 한 차원 더 높은 ESG 경영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SK그룹이 ESG 경영 발원지인 인등산에 넷제로(탄소중립) 경영 의지를 담은 디지털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SK그룹은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감축 목표량인 210억톤(t)의 1%인 2억t을 SK그룹이 책임지고 줄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SK그룹은 이번에 개관한 전시관에 그 구체적 실행방안을 공개했다. SK는 지난해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205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