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천문·우주 분야를 주제로 한 기록 동영상 콘텐츠 ‘언박싱 아카이브’ 3편을 온라인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언박싱 아카이브(Unboxing the Archive)’는 주제와 관련해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모아 ‘기록물 상자(Archive box)’로 구성하고, 각 분야 전문가가 상자 속 기록을 열어보면서(Unboxing) 내용과 의미를 설명하는 새로운 형식의 동영상 콘텐츠다. 국민에게 가치 있는 국가 기록을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언박싱 아카이브’ 동영상 콘텐츠 3편은 10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국가기록원 유튜브(기록ON)와 국가기록포털에서 한 편씩 공개된다. 10월 3일, 가장 먼저 공개되는 '제1화,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초신성'은 유구한 우리 역사 속 천문 기록의 가치를 담았다. 케플러 초신성 보다 4일 앞선 선조실록의 초신성 관측기록(1604년) 등 세계 천문학계에서 위대한 유산으로 평가받는 조선왕조실록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개국 공동으로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글로벌 센터 프로그램(Global Center Program)'의 5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글로벌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4개국이 참여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2024년 글로벌 센터 프로그램은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바이오경제 관련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국 및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핀란드(한국 이후 가나다 순) 등 6개 국가에서 공동으로 ‘생물다양성 활용’ 및 ‘바이오파운드리’ 분야의 국제협력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향후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 선정을 위하여 작년 말부터 프로그램 추진일정 및 구체적인 주제 조율을 위한 협의를 거쳐, 올해 2월 15일 참여국 간 협력각서(Memorandum Of Cooperation, MOC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조선 관상감 직무실습’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천문, 기상, 역법 등을 담당하던 기구인 ‘관상감(觀象監)’의 견습생이 되어, 과거 관상감에서 실제로 다루었던 전통 과학기술을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 꾸려진다. 이 날 행사에는 공학박사이자 과학소설(SF)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곽재식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가 특별강연을 통해, 우주를 관측하고 기록했던 옛 한국인들의 과학적 지혜와 현대 우주과학에 주는 영감을 이야기 한다. 또한 천상열차분야지도(천문지도), 앙부일구(해시계), 자격루(물시계) 및 조선시대 지진 관측에 대한 과학자, 예술가, 그리고 과학소통가의 강연도 열린다. 특히 이 4개 강연은 지난 7월 개관한 ‘한국과학기술사관’ 내에서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과학관을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전통놀이, 정오 판정(OX) 퀴즈, 사회관계망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기획됐으며,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들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관상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2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가전략기술 특별법 시행 1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신산업, 미래 공급망 및 국가안보 차원의 전략적 가치가 높은 ‘12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육성·관리 기반을 공고하게 다지기 위하여, 국가전략기술 육성 관련 국가 최상위 법률인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2023년 9월 22일부터 시행된 바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토대로 전략기술 확보를 통한 국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범부처가 집중할 핵심 과제 발굴과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여 왔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 1주년을 기념하여 경제안보 관련 트렌드 변화에 따른 과학기술주권 및 미래 성장아젠다 선점 의지를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과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 김성근 포항공과대학교 총장 등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혁신포럼, 2부 분과별 세션 등 총 2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분과별 세션은 3대 게임체인저 기술 성과공유회와 미래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방사선발생장치에 대하여 합동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먼저, 원안위는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연구분야 방사선발생장치(이하 RG, Radiation Generator) 사용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대상 기관은 연구실안전법의 적용을 받는 대학 및 연구기관 중 방사선발생장치(RG) 신고 사용기관(258개) 및 대용량 선원을 사용하는 대형 방사선발생장치(RG) 사용기관(3개)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신고 대상 방사선발생장치에 의한 방사선피폭 사건을 계기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하여 예방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대상 기관들은 일차적으로 방사선발생장치 보유 현황 등에 대하여 자체 서면점검을 수행하여 제출해야 하며, 이후 원안위는 이를 토대로 현장점검을 통하여 자체 유지보수 여부, 방사선안전관리자 역량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가속기를 운영하는 대형 방사선발생장치(RG) 사용기관 3곳은 현장점검 필수 대상이다. &n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10월 1일, 아마드 파미 (Ahmad Fahmi) 말레이시아 통신부 (Ministry of Communications) 장관을 만나 한국과 말레이시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통신 분야 정책을 공유했다. 아마드 파미(Ahmad Fahmi) 장관은 말레이시아 통신부의 수장일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통합정부의 대변인이기도 하다. 양측의 만남은 모바일 산업 현안과 정보통신업계의 선도 의제를 논의하는 GSMA M360 APAC* 회의에 함께 참여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면담에서 유상임 장관은 말레이시아의 2025년도 아세안 의장국 수임을 축하하고 우리 기업이 말레이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하는 등 한국과 말레이시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말레이시아 아마드 파미 (Ahmad Fahmi) 장관 역시, 유상임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과 말레이시아 협력에의 의지를 다졌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포항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PBC)에서 엑소좀 기반 치료제 및 진단 기술 개발을 주제로 ‘2024 포항 글로벌 엑소좀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외 엑소좀 분야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첨단 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인 엑소좀의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과 엑소좀 기반 치료 및 헬스케어 접목 등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약물 전달체이자 세포 간 정보교환에서 메신저 역할을 하는 매개 물질인 ‘엑소좀’은 첨단 바이오 분야의 미래 유망 기술로 엑소좀을 활용한 산업 경쟁력과 관련 기술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스웨덴 등 5개국 총 8명의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엑소좀 기초 연구 및 임상 적용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 ▲엑소좀의 향후 전망이라는 3개 주제로 최근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국제엑소좀학회의 창립 멤버이자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활용 치료제 권위자인 사이 키앙 림(Sai Kiang Lim) 싱가포르 파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지난 9월 13일 14개 출연연 참석하에 개최된 1차 기관장 간담회에 이어 9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에서 11개 출연연이 참석한 2차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분한 논의시간 확보를 위해 2차례에 걸쳐 기관장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이번 2차에 참석한 11개 기관은 중점기술 확보 전략 등 기관별 발전방향을 소개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출연연은 공공기관 지정 유보,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생태계 역동성 및 지식 유동성 활성화』 추진 방안' 발표 등의 변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유상임 장관 역시 첫 연구현장 행보로서 지난 8월 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해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출연연에 구심점 역할을 주문한 바 있다. 출연연이 국가연구개발 기관 위상에 걸맞게 핵심 과제를 집단 지성으로 선도하고 세계 최고 연구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함께 기탄없이 논의하고자 이번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임무 중심으로 기관 간 벽을 허물고 기업·대학 등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어린이과학관은 개천절을 맞이하여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4일간 '2024 개천절 기념 과학문화축제 “단군 할아버지, 이번에 우리가 하늘을 열게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는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개천절이 포함되어 있어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천절 기념 이벤트’도 함께 선보인다. 개천절은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어린이과학관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우주인 훈련 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는 ‘Sci 우주실험실’4종 체험과 3층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Sci & Joy 에어로켓 대회’, 대형 달 모형 포토존 전시, 그리고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개천절 부채 만들기’,‘단군신화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Sci 우주실험실’은 어린이 우주인 선발을 위해 필요한 기초과학 분야 교육 프로그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라운 자연 반짝 보여주기(팝업쇼) '도구의 시작, 석기'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 느낌을 주게 될 것이다. 오늘날에는 칼, 가위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자를 수가 있는데, 이것이 없던 선사시대에는 어떤 도구를 이용했을까? 바로, 주변의 돌을 깨거나 갈아서 도구를 직접 만들어 썼다. '도구의 시작, 석기'프로그램에서는 선사시대 뗀석기와 간석기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고, 석기 사용을 직접 체험하며, 현재의 다양한 도구들과 견주어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놀라운 자연 반짝 보여주기(팝업쇼) '도구의 시작, 석기' 프로그램은 인류의 진화 단계별 사용했던 다양한 도구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여, 선사시대에 살았던 원시인류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놀라운 자연 반짝 보여주기(팝업쇼) '도구의 시작, 석기' 프로그램은 10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 증진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협업하여 9월 26일 경북대학교 식품외식산업학과 학생 40명을 시험연구소로 초청,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농산물 등의 안전성 분석기술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시료의 조제부터 전처리, 표준물질 조제 및 데이터 판독까지 안전성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잔류농약·중금속·미생물 분석실 등을 돌아보며 대학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첨단기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농관원 시험연구소 송지숙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들이 농산물 안전관리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실효성있는 실습·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전공 학생들에게 실질적 기술공유 기회가 되도록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방위사업청은 9월 25일 한화오션(주)(경남 거제)에서 해군, 조선소,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지원함(AOE-II) 2차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함 건조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참석자들과 개선설계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관련기관 간 협업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수지원함 2차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제14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함 건조계획을 의결한 이후 2024년 8월 한화오션과 계약을 체결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을 전례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당초 예상보다 1년이상을 단축하여 함 건조를 착수했으며, 2028년까지 함 건조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수지원함은 작전 중인 함정에 유류, 탄약, 식량 등 군수물자를 해상에서 직접 보급하는 함정으로 주로 전투함을 지원하며, 항구로 복귀할 필요 없이 해상에서 바로 보급이 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 군수지원함은 총 4척으로 물자 4,600톤을 보급할 수 있는 천지급(AOE-I) 3척(천지함, 대청함, 화천함)과 11,000톤을 보급할 수 있는 소양급(AOE-II) 1척(소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공용 검증 장비를 활용해 설계된 칩의 신뢰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30일,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에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모빌린트, 노바칩스 등 팹리스 기업 대표들과 신상진 성남시장, 신희동 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장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부회장 등 100여 명의 민관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발지원센터 개소는 2020년부터 팹리스 기업들의 설계 프로그램 (EDA tool),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는 제2판교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와 함께 AI반도체 개발 전(全) 주기 (설계 - 시제작 - 검증 - 상용화) 지원 인프라를 완성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팹리스들은 센터 내 구축 예정인 고가의 에뮬레이터와 계측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 검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반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해양수산부는 극지연구소와 함께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더플라자 호텔과 인천광역시 송도구에 위치한 극지연구소에서 ‘제1차 남극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극포럼은 남극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남극 관련 국내외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남극 환경보호 등 현안 해결방안을 종합적으로 토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남극포럼은 남극 환경정책 컨퍼런스, 남극지식대화,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남극 환경정책 컨퍼런스와 남극지식대화는 10월 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은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극지연구소에서 각각 개최된다. 우선 ‘남극 환경정책 컨퍼런스’에서는 남극 과학·환경 분야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정책담당자들이 모여 그동안의 남극 환경보호를 위한 국내외 노력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남극지식대화’는 미지의 공간인 남극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로, 국제사회에서의 남극 거버넌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은 9월 27일 우주항공청에서 우주산업 표준 ‧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산업부(국가기술표준원), 방사청, 우주청,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처별 우주산업 육성방안 및 국가표준화 전략사안을 발표하고, 업무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소통을 실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우주 표준 및 인증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우주기술 발전과 우주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각 부처는 다음과 같은 협력 사항에 합의했으며, 표준화를 통해 민과 군의 수요를 모음으로써 그간 외산이 주류였던 우주산업 소자 및 부품의 국산화와 국내 부품기업 육성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민과 군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우주산업 소자 및 부품에 대해서는 표준(KS) 및 인증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했고, 우주산업 구성품에서는 KS 및 국방표준·인증체계를 활용하되 상호 업무지원을 통한 통합성을 제고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