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2021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하반기에는 6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9.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2개사(마포7기 22개, 구로6기 20개, 부산5기 20개)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지식서비스(34%) 및 정보·통신(27%) 분야가 가장 많았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메타버스, 마이데이터 관련 기업 및 정부 중점 추진 사항인 뉴딜 관련 기업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은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멘토, 전담 매니저,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IBK금융그룹의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함께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입소식에서 IBK창공 프로그램, 전문 액셀러레이터
국내 건설업계 6위 규모인 대우건설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건설이 선정되면서 앞으로의 인수 진행 과정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주택건설 분야에 특화된 중흥건설이 토목·플랜트·해외 등 사업 영역이 훨씬 넓은 대우건설을 품는 것을 두고 "새우가 고래를 삼킨 격"이라며 우려 섞인 반응도 나온다. 중흥건설이 강력한 인수 의지를 보이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꿰찼지만, 불과 3년 전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9일 만에 인수 포기를 선언한 전례가 있어 매각이 순조롭게 완료될지는 남은 절차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대우건설 매각은 다소 급작스럽게 진행됐고, 매각 진행 과정도 매끄럽지 못한 편이다. 우선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KDBI)가 이번 매각을 진행하면서 지난달 25일 본입찰을 마감한 뒤 이달 2일 다시 재입찰을 진행한 것을 두고 잡음이 일었다. 본입찰에서 중흥건설 측이 2조3천억원을, 경쟁자인 스카이레이크 컨소시엄이 1조8천억원을 각각 써내 인수가격 격차가 5천억원에 달하자 중흥건설이 인수 조건 조정을 요청했고, KDBI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KDBI는 스카이레이크 측에도 수정 조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감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제주 지역의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신입 및 경력 공채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일하게 될 신입 및 경력사원 200 여명을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카지노(테이블게임, 마케팅, 보안), 객실, 식음료, 조리, HAN컬렉션(회계, 상품기획, 기프트숍), 통합지원(재무, IT, VMD&플로리스트, 인사) 등 13개 부문이다. 롯데관광개발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하반기 850객실 추가 운영으로 인력이 추가로 더 투입될 예정이다"며 "개장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역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제주 지역 인재 중심으로 추가 인력 확보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기존의 LT카지노 인력 외에 처음으로 테이블 게임 시프트 매니저, 핏 매니저, 핏 슈퍼바이저, 딜러 그리고 멤버십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카지노 전문인력을 새로 투입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달 11일 개장 이후 이달 4일까지 일평균 300 명 수준의 입장객이 꾸준히 방문해
정부가 광주 건물 붕괴사고를 계기로 전국 해체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에서 해체계획서 부실작성 등 법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 합동점검 결과 점검대상으로 선정된 210개 해체공사 현장 중 73곳에서 해체계획서 부실작성, 해체계획서와 상이한 시공, 해체 감리자 업무태만 등 총 153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부실한 해체계획서 작성으로 95건이 적발됐다. 해체계획서와 다른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된 것은 31건이었다. 해체공사의 안전을 책임진 감리의 업무 태만 사례는 27건 적발됐다. 국토부는 적발된 현장 73곳 중 55개 현장에 대해선 위반사항에 따른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를 관리자와 해체 감리자에게 부과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했다. 현장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해체 감리자에 대해서는 최대 1년까지 해체 감리자격을 중지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합동점검과 지자체 자체점검 결과를 통해 적발된 위반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해체계획서 작성 내실화, 상주감리 도입, 위반사항에 대한 벌칙 강화 등 제도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별세한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사진) 부회장이 1일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 회장은 이날 취임 메시지를 통해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국내외 사업의 레벨업, 국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성장’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보다 수평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도 고객가치의 극대화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객과 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기업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에게 더 큰 만족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라면의 가치를 레벨업해야 한다”며 새로운 식문화를 위해 라면의 변화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1979년 농심에 입사해 1997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고 2000년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사실상 농심 경영을 맡아왔다. 농심은 신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뉴(New) 농심’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 회장 취임과 함께 기업 슬로건도 ‘인생을 맛있게, 농심’(Lovely Life Lovely Food)으
변상해 회장(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회장, 서울벤처대 상담학과)는 1일 대한민국 교정을 선도하는 교정 1번지 서울구치소 수용자들을 위해 얼음 생수를 기증 했다고 밝혔다. 서울구치소는 최근 코로나19로 면회와 종교집회, 장소변경접견, 인성교육 등이 중단되어 수용자들이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 속에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변 회장은 참회의 삶을 살고있는 수용자들이 더위와도 싸워야하는 등 이중고를 잠시나마 잊고 건강하게 가족과 사회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얼음생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변상해 회장은 “코로나 19 국가적 재난 상황에 수용자들이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잘 이겨내어 우리 사회에 건강한 시민으로 돌아가 건강한 사회에 구성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희망의 기도란? 어둠이 걷히면 반드시 태양이 떠오르듯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하면서 함께 참여한 교정위원들에게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 변 회장을 비롯 부회장 현대일 신부, 사무국장 이수경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변 회장은 지난 2018년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제 10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교정협의회는 종교분과(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와 교화, 교육, 의료, 취업분과에 약
최근 경험 중심의 소비문화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공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새로운 미식을 전하는 외식 공간을 론칭하거나 플래그십스토어나 특화매장을 오픈해 신제품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는 등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정식품은 최근 서울 중구 회현동 인근 옛 남촌 지역에 ‘건강과 쉼’을 테마로 한 베이커리 카페인 ‘넬보스코 남촌빵집’을 론칭하며 외식업에 진출했다. 1973년 정식품 창립 이후 외식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어로 ‘숲 속’이라는 뜻의 넬보스코는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베이커리 메뉴와 음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총 3개층 연면적 967m²(262평) 규모로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브런치 레스토랑, 3층은 제빵 연구소와 원두 로스팅룸으로 구성됐다. 베이커리 메뉴는 매일 전문 제빵사가 구워내며, 커피는 원두를 로스팅룸에서 직접 볶고 숙성해 7일 이내의 원두만을 사용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신선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영양 두유 식빵&rsquo
CJ제일제당은 HDC현대EP와 협력을 통해 ‘화이트바이오’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정중규 HDC현대EP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은 서울 강남구 현대아이파크타워에서 만나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안에 본 계약 체결과 합작법인(JV·조인트벤처)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HA와 셀룰로오스 등을 활용해 컴파운딩(Compounding) 솔루션 개발 및 바이오플라스틱 대량생산을 추진한다. 컴파운딩은 두 개 이상의 산업 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혼합하는 생산방식 또는 혼합공정 전반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석유화학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대체하거나, 생분해 소재를 혼합해 식품 포장재와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적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미생물 발효·정제 기술과, HDC현대EP의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역량을 결합하면서 사업적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PHA 외에도 친
SK케미칼은 폴리에스터 등 화학소재 기업 휴비스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케미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를 생산한다고 28일 밝혔다. SK케미칼과 휴비스는 각자 오랜 기간 쌓아온 폴리에스터 제조 기술과 원사 기술을 결집해 올해 3분기 이내에 고품질의 케미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에코에버(ECOEVER) CR’를 출시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 PET)를 생산·공급하고 휴비스는 이를 활용해 케미칼 리사이클 원사 제품을 만든다. 케미칼 리사이클은 폐플라스틱과 의류를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케미칼 리사이클 소재는 물리적 재활용 소재보다 미세 이물질이 적어 원사 생산 중 실이 끊기지 않고 염색이 균일해 더 고품질의 원사를 생산할 수 있다. 휴비스는 SK케미칼과 협업으로 에코에버 CR가 출시되면 다양한 리사이클 원사 라인업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원사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초역세권에 들어설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가 6월 마지막 주 그랜드 오픈 소식을 알려 주목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가치에 부합하는 특화 설계, 대형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 등을 두루 갖춰 입주 기업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이슈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지식산업센터란 한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 및 지원 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다층형 건물을 말한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린 집합건축물로 기업과 기업 지원 시설이 모두 상주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지식산업센터는 사업 다각화를 꿈꾸는 대형 건설사들이 주목하는 건축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아파트처럼 브랜드를 입히고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스건설의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SK건설의 V1, 현대건설의 현대 클러스터, 포스코건설의 AT센터, 한화건설의 비즈메트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미래 사회의 먹거리로 거론됐던 4차 산업혁명이 본격 도래하면서 이들 업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제조업 외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지식산업 및
CJ제일제당이 29일까지 '2021 CJ더마켓 상반기 결산' 기획전을 연다. '비비고 수제만둣집맛 진한고기만두' '비비고 갈비탕·전복내장죽'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 '햇반' 등 200종을 할인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40% 할인 쿠폰과 5%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 중 매일 받을 수 있다. 유료 멤버십 'The프라임' 회원은 추가로 7% 상시 할인한다. 총 1000만원 CJ더마켓 기프트카드를 마련했다. 2만원 이상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The프라임 회원 중 100명을 추첨해 기프트카드 2만원권을 증정한다. The프라임 회원을 포함한 일반 회원 800명에게 키프트카드 1만원권을 제공한다. 온라인몰 CJ더마켓은 2019년 7월 론칭 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 1~5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과 편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했다.
‘2021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의회(의장 조은영)와 사단법인 전자정보인협회(회장 나경수)가 주관했으며, 한국소비자평가원이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조사 평가를 맡았다. 송종만 대회장은 “2021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은 소비자의 권리를 위해 노력한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소비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 시대에 한국소비자협의회는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소비자와 기업이 상호 발전하는 관계가 되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협의회 나경수 심사위원장은 “단순히 매출이나 성과만을 따져 보기 보다는 소비자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키고 소비자가 좋아하고 스스로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고유의 가치를 평가했다”며 “수상기업 선정을 위해 품질, 혁신성, 심리적 만족도, 장래성 등을 조사·검토하고 브랜드 철학, 시대·사회적 소명의식, 감성적 측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끈다. 매도 희망가는 2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뉴스1은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01-34 및 135-35번지 대지와 주택이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매물로 나온 주택은 1069㎡ 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A·B동으로 나눠져 있다. A동은 건축면적 215㎡에 연면적 488㎡, B동은 건축면적 150㎡·연면적 327㎡다. 매도자의 희망 가격은 210억원, 3.3㎡당 6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공시가(154억6000만원)보다 60억원가량 많은 수준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10월 해당 주택을 매입했다. 지난해 10월 그가 별세하면서 주택의 소유권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각각 3:2:2:2 비율으로 지분을 나눠 가졌다.
지난해 미 달러화 환산 기준 100만달러(약 11억3천만원)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한국인(성인 기준)은 105만명으로, 전세계 백만장자의 2% 수준인 것으로 추정됐다. 스위스계 투자은행(IB) 크레디트 스위스가 22일(현지시간) 발간한 '2021 글로벌 웰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전세계 성인 1인당 평균 순자산(부채를 뺀 재산) 규모는 7만9천952달러로 1년 전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국 중앙은행이 초저금리 정책을 쓰면서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전세계 상위 1%에 들기 위한 순자산 규모도 1년 전 98만8천103달러에서 지난해 105만5천337달러(약 12억원)로 늘어났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순자산(부채를 뺀 재산)을 보유한 백만장자는 5천608만4천명으로 추정됐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2천195만1천명으로, 전체의 39.1%를 차지했다. 중국(527만9천명), 일본(366만2천명), 독일(295만3천명), 영국(249만1천명), 프랑스(246만9천명), 호주(180만5천명), 캐나다(168만2천명), 이탈리아(148만명),
효성중공업과 가스·화학 전문기업 린데가 2023년부터 연간 생산량 1만3000t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본격 가동한다. 효성은 중장기적으로 액화수소 생산량을 3만9000t까지 늘리기 위해 5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효성과 린데는 21일 울산시 효성화학 공장 부지에서 수소 사업 비전 선포·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현상 효성 부회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수소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수소 생산·충전 설비의 안정성·신뢰성·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확대하기로 했다. 블루수소와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및 설비를 국산화하고,이산화탄소 저감 기술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수소 사업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설립한 생산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가 액화수소 생산을 맡고, 판매 합작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플랜트 완공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