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에서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천국 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18회차를 공개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이중근 강사가 나선 이날 세미나는 '비유한 죽음과 부활'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천지가 말한 비유한 죽음
인간은 태어나서 언젠간 죽는다 또는 사람은 한번은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봤거나 한번쯤은 이야기 했을법한 이야기다. 즉 죽음은 인류에게 있어서 떼어놓을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죽음에 대해 이 강사는 "예수님께서는 육체는 죽일 수 있지만 영과 혼은 죽이지 못한다고 마태복음 10장 28절에서 30절에 말했다"며 "비유한 죽음은 영이 죽은 사람을 말한다. 영이 죽으면 그 사람은 육신뿐인 별볼일 없는 사람이 된다"고 성경 속 죽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요한복음 6장 63절에 보면 예수님의 말씀이 영이고 생명이라고 했으며 요한복음 1장 1절에서 4절에서는 태초의 말씀이 곧 하나님이요 빛이요 생명이라 했으니 생명의 말씀이 없는 사람은 성경을 본 바 영이 죽은 사람으로 죽은 사람이랑 마찬가지인 것"이라며 "그래서 비유한 죽음은 생명의 말씀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나님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마태복음 8장 21절에서 22절 말씀을 보면 제자 중 하나가 부친이 돌아가셨으니 장사를 지내고 오겠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로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쫓으라 한다"며 "이 말씀을 오해하여 예수님은 제자의 부친을 장사도 못 지내게 하는 몰상식한 사람, 인정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영이 죽은 자들만이 가득한 저 예루살렘 사람들의 말을 듣고 제자의 영이 죽을까 하는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성경속 죽음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것에 중요성을 일깨웠다.
▶️신천지에서 말한 비유한 부활
대한민국에는 부활이라는 행정신고제도가 있다. 이는 거주불명자의 인감을 부활시키거나 실종신고 후 5년이 지난자를 다시 찾았을 때 부활신고를 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우리가 흔히 인식하는 부활과는 거리가 조금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부활이 기록된 성경에서 의미를 이 강사는 "성경에서는 두 가지의 부활이 있으니 육신이 죽은 자가 다시 사는 육적 부활과 육신은 살았으나 영이 죽은 자의 그 영이 다시 사는 영적 부활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육적인 부활이 아니라 영적인 부활"이라고 전했다.
이 강사는 "죽은 영이 다시 살게 되는 것이니 바로 생명의 말씀으로 영이 다시 산 것이라 할 수 있겠다"라며 "육적인 무덤을 열고 나오듯 영적인 무덤 곧 비진리의 조직체에서 나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고 강의했다.
또한 에스겔 37장 내용과 마태복음 23장의 내용을 예로 들며 초림 때 생명을 얻고 그 영이 살기 위해 반드시 예수님 앞으로 나온 것이 생명의 부활을 얻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강사는 "계시록 18장 4절에서는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라 라고 예수님께서 외치고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바벨론과 같은 비진리의 조직체 곧 무덤에서 나오게 된다면 이것이 오늘날의 부활의 역사가 아니겠냐"라고 물으며 "또 계시록 17장 14절 말씀에 보면 예수님과 함께 있는 자들은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은 자들이라고 한다. 곧 무덤 속에서 나와 부활한 자들로서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이라고 재림 때 부활은 영적 바벨론과도 같은 부패한 교계에서 빠져 나와야 함을 알렸다.
끝으로 "계시록 22장 16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내 사자를 너희에게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라고 말씀했다"며 "여기서 말한 이것들이라는 것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을 이룬 실체를 밝히 증거하는 계시의 말씀이 된다"고 요한계시록의 실체를 증거하는 곳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강사는 죽음과 부활을 강의하며 계시말씀이 생기 곧 생명이며 계시말씀을 가르치는 곳으로 나와야 사망에서 생명으로 넘어가는 부활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온라인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펼쳐진 비대면시대를 적응하고 있으며 목회자와 소통하고 있는 가운데, 대면활동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행보를 보이는 교계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