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화)

  • 흐림동두천 1.7℃
  • 흐림강릉 1.6℃
  • 흐림서울 2.6℃
  • 흐림대전 3.1℃
  • 흐림대구 4.5℃
  • 흐림울산 5.0℃
  • 흐림광주 5.3℃
  • 흐림부산 7.3℃
  • 구름많음고창 5.8℃
  • 흐림제주 7.4℃
  • 흐림강화 1.2℃
  • 흐림보은 2.9℃
  • 흐림금산 3.6℃
  • 흐림강진군 5.9℃
  • 흐림경주시 3.9℃
  • 흐림거제 6.7℃
기상청 제공

군부쿠데타 비판 미얀마 대사 '대사 아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초 즈와르 민 영국 주재 미얀마 대사는 7일 미얀마 군부로부터 “당신은 더 이상 대사가 아니다”는 말을 듣고 대사관 출입을 금지당했다. 민 대사는 쿠데타가 일어난 2월 1일 이후 군부를 비판하며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해 왔다. 


대사관 앞을 서성이던 민 대사는 로이터에 “런던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종의 쿠데타다. 내 건물이고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대사관 문 양옆에는 영국에 체류 중인 미얀마 사람들이 놓아둔 꽃과 피켓, 민주화 시위 도중 사망한 이들의 사진 등이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