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첫 50% 돌파, 이재명 40대에서만 ‘초접전’

  • 등록 2021.11.16 07: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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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에서도 50% 가까운 지지로 이 후보 압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50%를 돌파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34.8%에 그쳤다. 윤석열 52.7% 대 이재명 34.8%로, 격차는 17.9%포인트였다. 


16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3~14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14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 대선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52.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4.8%를 획득한 이 후보에게 크게 앞섰다. 


특히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2030으로부터도 50%에 가까운 지지를 얻으며 이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20대(18~29세)로부터 49.5%의 지지를 얻어 22.7%에 그친 이 후보를 26.8%포인트 격차로 눌렀다. 


윤 후보는 30대에서도 45.6%의 지지율로, 36.1%의 이 후보를 9.5%포인트 격차로 앞섰고, 40대에서는 이재명 46.6% 대 윤석열 42.9%, 50대에서는 윤석열 47.6% 대 이재명 45.3%로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었다. 60대 이상에서는 윤석열 67.6% 대 이재명 27.1%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무려 40.5%포인트 격차로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33명, 응답률은 7.5%다. 지난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편집국 318insidepeop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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