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18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연수' 참여자 152명을 모집한다.
대학생 행정연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시정과 공공기관의 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을 돕고,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경제적 지원까지 함께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겨울방학 행정연수에는 총 145명이 선발돼 4주간 근무를 마쳤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자격은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익산 청년시청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 익산시청,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49개 부서와 익산우체국 등 4개 공공기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학생 행정연수는 익산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실무 경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역량을 쌓을 좋은 기회"라며 "방학 동안의 값진 경험이 청년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