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2025년 울산광역시 박물관협의회 공동 학술 발표회(세미나)가 지난 12월 15일 오후 4시 외솔기념관 모둠실에서 열렸다.
울산광역시 박물관협의회가 주최하고 외솔기념관이 주관하는 이번 공동 학술 발표회(세미나)는 ‘지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박물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세미나)는 울산광역시 박물관협의회 회원 기관 종사자와 관련 연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특별강연 △사례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 순서에서는 허영란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박물관의 지역사 교육 기능 및 역할 등을 제시했다.
특별강연 순서에서는 문현진 신복초등학교 교사가 지역화 교과서와 지역 박물관의 연계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서 사례 발표 순서에는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 사무국장과 장자랑 울산 중구 문화관광과 주무관이 각각 울산노동역사관, 외솔기념관의 지역사 교육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종합 토론 시간에는 허영란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와 문현진 신복초등학교 교사,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 사무국장, 장자랑 울산 중구 문화관광과 주무관, 정연이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김일훈 울산 남구 문화예술과 주무관이 박물관의 지역사 교육 기반 강화 및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 관계자는 “박물관은 지역의 역사·문화를 교육적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다”며 “이번 발표회(세미나)를 계기로 지역 박물관 사이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