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최근 조사료 수급 불안과 사료비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한시적 사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 정세 불안과 중동 지역 갈등, 유가 상승 등으로 곡물 및 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특히 조사료는 축산 경영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필수 요소로, 수급 불안정과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경우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조사료 생산, 수급 안정을 위하여 ▲배합기 스크류 교체 ▲조사료 제조용 비닐랩 ▲사일리지 제조지원 등에 25억 원을 지원하여 자급 기반을 강화 및 생산비 절감을 유도하고,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시적 사료비 지원을 병행하여, 사료 구매 비용 증가에 따른 농가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조사료 자급률 상향과 사료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외부 가격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유가 불안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라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사료비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사업 대상 농가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관리하고,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여 추진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