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지금 이곳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96세 최고령자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 이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96세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까지 역대 정부가 있었지만, 이런 정부는 없었다.
과연 이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라고 하지만, 어느 날부터 국회의원 300석 중 180석을 만들어 자기들 마음대로 법을 바꾸고,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누구든지 구속시켜 구치소로 보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우리나라는 이제 자기들 입맛에 맞추는 법치국가를 만들어 운영하는 그런 사람들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것저것 다 떠나서 민주당을 위해 일하지 않고 국민의힘을 위해 회원들에게 입당을 지시했다는 이유로 100살이 다 된 사람을 구속 수사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에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요즘 들어 사법부는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정권의 눈치를 보며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아무리 우리 사회의 도덕과 예의가 무너졌다고 하지만, 해서 될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다.
역대 선거 때마다 한 표 달라고 손과 발을 빌며 애원한 것은 전 정부나 현 정부나 똑같이 해온 일인데, 그때는 죄가 안 되고 지금은 죄가 되는지 묻고 싶다. 만약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주당이었다면, 과연 구속을 했을까.
아무리 종교 탄압이 아니라 하지만, 한 번쯤 깊은 생각을 해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보석으로 풀어주어 정당하게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야 한다. 지금 지병을 앓고 있다는 점, 96세 초고령의 건강 악화는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치나 종교나, 정직으로는 안 되는 것인가. 제발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기 눈에는 피눈물이 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하루라도 빨리 석방해 무죄추정의 원칙에 부합하게 하고, 대한민국이 엄연한 법치국가임을 증명해야 한다.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며, 공정한 방어권을 보장받으며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전례 없는 초고령자의 건강을 생각해, 성숙한 법치국가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배 한마음세계선교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