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목포시가 수산물 유통・가공업체가 지역의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배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수산물 판매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체에 보조사업을 진행해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신뢰를 형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당일위판 수산물 집 앞 배송시스템 구축, 수산물 소포장재 등 지원, 수산물 직거래 택배비와 수산물 소형 저온저장시설 지원 등이다. 먼저, 당일 위판 수산물 집 앞 배송 시스템 구축비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전라남도・목포수협・쿠팡(주)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2022년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목포수협에서 당일 위판된 수산물을 물류업체인 쿠팡(주)을 통해 중도매인을 거치지 않고 전국 소비자 집 앞까지 빠른 시간 내에 배송해 최상의 신선도로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르게 하고 있다. 이는 수산물 유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 유통업계가 마케팅과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수산업이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데 보탬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수산물 소포장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7일 농식품 해외 판매홍보관 운영을 위한 관계자 업무 협의를 실시했다. 이날 업무 협의회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식품가공협의회장 및 관내 신선농산물 수출 생산자단체, 가공농식품 업체, ㈜경북통상, ㈜화랑 현지업체 등 15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수출동향과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선농산물과 가공농식품의 업체별 수출 현황 및 베트남 수출 동향과 전망, 사업추진 계획과 수출 확대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지역 내 다양한 업체 및 제품들이 해외 판매홍보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영천시 농식품 해외 판매홍보관은 경북통상 및 현지 수입업체와 협업으로 베트남 호치민 소재 현지 대형마켓 Vina Fresh Meat imperia 지점 내에 별도의 판매홍보관 상설 매대를 설치·운영하고, 관내 농식품의 상시 노출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현지 바이어를 통해 수출을 증대시키는 등 지속적인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해외 현지 유통망을 잘 활용해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진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11억 원, ‘지류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9억 원 등 총 12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9월 1일부터 제로페이앱에 1인당 월 20만 원까지 7% 선할인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122개소에서 1인당 30만 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각각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권이 당월에 판매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에도 구매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서민 가계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은 지난해에 이어 2차 발행되어 진주시와 산청군 양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행하는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은 유효기간이 발행일로부터 1년으로 2025년 9월 1일까지 사용하고, 가맹점 환전은 2025년 9월 30일까지 하여야 한다. 지난해 발행한 지류 진주-산청(산청-진주)상생상품권의 경우 최근 유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사천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일부터 27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석 앤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NH농협을 방문해 사천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이번 ‘추석 앤 선물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30일 개별 안내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사천을 응원해 주시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정읍쌀 소비 촉진과 쌀 팔아주기 운동을 위해 정읍시와 주요 관계기관이 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이학수 시장, 김호석 대일개발㈜ 회장, 이재연 농협중앙회정읍시지부장, 허수종 정읍시조합운영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일개발㈜은 각종 행사와 모임에서 기념품 및 간식으로 정읍에서 생산된 쌀 가공 제품을 적극 사용하고 정읍쌀의 소비 확대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대일개발㈜은 환경 전문업체로, 지정폐기물 처리, 토양지하수 환경평가, 토목 등 여러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읍에서는 내장산 컨트리 클럽을 운영 중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협약은 쌀 재고 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을 위해 추진된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이라며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협의 문제 해결과 함께 정읍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10일까지 지역 특산물의 매력을 선보이는 ‘단풍미인쇼핑몰 빅세일 한가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품질 정읍 한우, 지황옥고, 쌍화차, 잡곡세트, 한과, 멜론 등 200여 품목의 농특산물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시와 지역 생산자, 단풍미인쇼핑몰 협의회가 협력해 추진한 결과물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정읍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3000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단풍미인쇼핑몰에 입점된 상품은 지역 생산자들이 정성을 다해 생산한 것으로, 엄격한 품질과 포장 검사를 통과한 제품들만이 선정됐다. 이러한 상품들은 구매 시 우체국택배를 통해 무료로 배송되지만, 명절 특수로 인해 택배 물량 증가와 주문 폭주로 인해 일부 품목의 지연 배송이나 조기 품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금산산업고와 지역 내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 양성・유입 교육 및 지원 △미래 농업 인재육성 첨단 기술 교육 강화 △지역 농업현장 연계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농업기계 시설 활용 △진로탐색 지원 △홍보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센터는 협약을 통해 양성・유입된 청년농업인은 종합지원을 받는 대상자로서 농촌의 미래인재로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한 청년농업인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영농 신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미래 인력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농업용 트랙터 및 스마트팜 시설, 스마트팜 실습장 확충에 나서고 온라인 마케팅・진로 체험・스마트팜 이론 및 실습・드론자격증 등 교육과 함께 품목별 연구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김현술 소장은 “지역농업 활성화와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양성을 위해 금산산업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들이 금산군의 농업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오는 10월 11일까지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공유재산 관리대장 현행화 및 미관리 공유재산 발굴을 통해 공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하고 지방재정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군유재산 6406필지, 도유재산 1411필지 등 총 7817필지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에서 처음 시행하는 공유재산 총조사와 연계해 진행돼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현황 파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먼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공부를 활용해 누락된 재산과 불일치 재산에 대한 오류자료를 정비한다. 또 항공사진과 현지답사를 통해 무단사용 여부, 목적외 사용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조사 결과 무단점유 발견 시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정보의 정확성 및 활용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의성군은 8월 26일 종합운동장에서 의성마늘목장 사료용 한지형 마늘 2차 수매를 실시했다. 지난 9일 실시한 1차 수매에는 289농가가 참여하여 한지형 마늘 36톤을 수매했으며, 이번 2차 수매에는 65농가가 참여하여 한지형 마늘 14톤을 수매하여 올해 총 50톤의 마늘을 수매했다. 군은 매년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매한 마늘은 가공을 통해 의성마늘목장 참여 축산농가에 공급되어 마늘소, 마늘포크, 마늘란 등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이용되며, 농가에서는 비 상품성 하품마늘 판매를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매를 통해 약 1억 1천만원 어치의 하품마늘을 수매했으며, 마늘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고창군은 지난 27일 이영윤 기획예산실장 주재로 2025년(2024년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합동평가 정량지표 67개 중 7월말 자체목표인 달성도 60% 미만 지표 16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4년 우수 지자체 선정을 목표로 연말까지 최종 목표치 달성을 위한 추진상황 중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전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구매율 지표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대응과 함께 적정 추진시기 등을 꼼꼼하게 챙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목표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불합리한 지표에 대해서 목표치 조정 및 불합리함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을 상대로 담당자와 총괄부서 등의 적극적인 의견표명 및 개선의지를 주문했다. 이영윤 고창군 기획예산실장은 “2024년 3분기가 도래하는만큼 전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실적 관리로 고창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전북자치도와 소통을 통해 체계적인 실적관리를 지속할 예정이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부여군은 9월 6일까지 예비 창업자의 생존율을 제고하고 침체된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2024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운영자’를 모집한다. 꿈이룸 가게인 창업 육성 공간은 상권 활성화 구역 상점가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로 내·외부 단장 후 입점하게 된다. 기존에는 부여 중앙시장 빈 점포를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 원도심 활성화와 빈 점포 공실률을 줄이기 위해 상권 활성화 구역까지 확대하여 예비 창업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공고일 기준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 등록을 아니 한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자이다. 공고일 기준 현재 주소지가 부여군인 사람이나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 예정자는 우대한다. 최종 선정자 2명과 예비 후보자 2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운영자에게 점포 임차료, 창업 교육,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자는 협약 기간 1년간 점포를 운영할 수 있으며 추후 연장 심사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2년까지 점포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부여군청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7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동지구 갈사만 산업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선양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 ㈜한국토지신탁 최윤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5월 말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개발사업자 지위 양도를 위한 우선협약 대상자 지정을 위한 협약’을 파산관재인과 체결했다. 이어진 이번 협약은 갈사만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으로, 경상남도·하동군·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신탁은 갈사만 산업단지의 부지조성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투자하기 위해 노력하며, 경남도와 하동군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토지신탁의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대규모 조선, 해양플랜트 사업을 유치하여 하동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03년 10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로 지정·고시하면서 시작됐다. 그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다같이多같이 경남’상권정보시스템을 중심으로 데이터의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하여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정부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김해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에서 최초로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다같이多가치 경남' 상권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제공받아, 올해 말까지 구축 예정인 ‘김해시 공공데이터 플랫폼’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1년에 구축한 “다같이多가치 경남” 상권정보시스템은 예비 소상공인들의 입지 선정 및 마케팅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건물 내 사업체 정보, 보행인구 기반의 통신사(KT) 유동인구, 법정동 단위의 카드사(KB 국민카드) 소비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 데이터를 API로 실시간 연계하여 보행자 중심의 영역 단위로 유동 인구를 열람하고, 법정동별 및 업종별로 사업체 매출 현황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월 28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민·중산층과 미래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공급 방안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7.3)한 「역동경제 로드맵」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마련했다. 우리나라 임대차시장은 공공이 약 20%, 민간이 약 80%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중 민간임대시장은 규모화를 막는 과도한 임대료 규제, 세제 중과 등으로 인해 산업화되지 못하고 비등록·개인 다주택자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민간임대시장의 영세화로 인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가능한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시장 상황에 따른 높은 재고 변동성은 전세가 상승 등 임대차시장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공공임대는 재고율 8.1%(‘22, OECD 평균 7%)를 달성하는 등 양적으로 성장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도심지 공급은 부지확보 어려움, 사업성 부족 등으로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임차인들이 원하는 곳에서 적정수준의 주거비용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공급 패러다임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어민을 돕기 위해 전복 수출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베트남 등 13개국 18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해 9월부터 12월까지 판매 촉진행사를 추진하고, 해외 상설판매장에 입점한 제품의 거래처 확대를 위한 판촉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도비 4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상설판매장을 운영해온 국내 또는 현지 운영사로, 지원받는 운영사는 지원금의 3배 이상 농수산식품을 수출해야 한다. 이번 판매 촉진행사에선 전복 외에도 김, 미역, 젓갈, 한과, 고추장, 된장, 유자차 등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도 선보인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수출 전진기지인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판촉행사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에게 남도의 맛을 알려 전남 식품 구매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