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1월 3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 주최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CEO 강연회’에 참석하여 '새로운 대항해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날 강연에는 중견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15세기 나침반의 등장과 함께 세계의 부와 권력지도를 뒤바꾼 ‘대항해 시대’가 열린 것과 같이, 우리기업들이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나침반을 손에 쥐고 글로벌 시장의 신항로를 개척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우리경제와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이 산업 인공지능 대전환 흐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중견기업계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산업 인공지능 대전환을 신속히 추진해야 함에 뜻을 같이 했다. 중견기업인들은 인공지능(AI) 전환, 그린 전환, 미국 관세부과 조치로 인한 공급망 재편 등 변화 대응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으로 글로벌 진출, 기술개발, 금융, 세제, 인력, 규제 개선 등에 걸쳐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중견기업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부산시는 3일 오후 3시 20분 강서권 주요 투자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투자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AS(After Service)'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비상경제대책회의 등 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하고, 투자 이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그 성과가 지역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 확대로 이어지도록 정책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기업 애로사항과 지원 필요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과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박 시장은 명문향토기업 ㈜오리엔탈정공을 찾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에 투자한 기업은 끝까지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오리엔탈정공은 1980년 부산에서 설립된 조선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선박용 크레인 및 상부 구조물을 제작하며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하 52도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우석대학교, 청주대학교는 3일 진천군청에서 ‘진천군 지역 콘텐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이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지역 소통 강화와 콘텐츠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세대의 시각과 감성을 반영한 지역 홍보 콘텐츠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MZ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청년 참여형 홍보 콘텐츠 공동 기획, 제작 △SNS를 활용한 군민 소통 강화 △지역 문화·관광·청년정책 홍보를 위한 뉴미디어 전략 추진 △진천군 MZ세대 신규사업 발굴, 개발 지원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대학의 미디어·콘텐츠 전문성과 청년층의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군정 홍보는 물론 청년정책 확산의 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과 함께 만드는 미래 진천’, ‘청년이 중심이 되는 행정’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기관인 우석대학교는 진천RIS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28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연계 행사에서 경주시 및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회장 김상헌)와 함께 제주·경주 기업 간 상생 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APEC 의제에 기반한 중소기업 혁신 및 디지털 전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간 산업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TP는 이를 통해 제주기업의 기술·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촌에프앤비(주)가 제주특산 원료인 메밀과 무 100%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협력 방향을 제시했으며, 제주특화산업 중 식품산업 분야에서의 메밀 산업 육성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고, 제주TP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시장 진출과 지역 산업의 상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다엘(무인사진촬영기업)은 지난달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제주 입점을 추진하며, 제주TP가 주관하는‘제주산업발전포럼’에 경주융합회 기업과 공동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도쿠시마현이 3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교류 관계를 한 단계 격상했다. 지난 1월 실무교류도시 양해각서(MOU) 체결 10개월 만이다.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를 비롯해 현의회 의장, 기업인 등 9개 분야 100여 명이 전세기로 제주를 방문해 협정식에 참석했다. 양 지역은 이날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협정서를 교환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로 약속했다. 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문화, 관광, 농업, 스포츠 등 분야의 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로 행정 차원에서 시작된 양 지역 교류가 경제․환경․관광․교육 등 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도쿠시마현 방문단에는 스미 카즈히토 현의회 의장, 우에다 시게루 ㈜시코쿠화학 최고경영자(CEO) 등이 포함돼 실질적 협력 의지를 보였다. 제주도는 도쿠시마현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도내 담당부서와 기관을 방문단과 연결하고, 부서·기관별 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 분야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환경 분야는 제주도 미래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융자관리시스템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개선했다. 1회 방문으로 대출신청까지 마칠 수 있는 원스톱 신청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바일 신청 서비스도 새로 도입했다. 공공마이데이터를 연계해 서류제출도 간소화했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신청하려면 융자추천기관인 경제통상진흥원, 보증기관인 제주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에 각각 방문해 서류를 직접 제출하고 대출을 받아야 했다. 개선된 시스템은 관련기관 간 통합조회 방식을 도입해 융자추천기관이나 보증기관 중 한 곳만 방문하면 금융기관 대출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도 신청이 가능해져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공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해 사업자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면서 서류 제출 부담도 크게 줄었다. 소상공인이 직접 작성하거나 사업자 정보, 매출 관련 서류가 대폭 간소화됐다. 개선된 시스템은 올해 12월 말까지 시범운영과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SUMMIT 2025’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SK-오픈AI 합동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 10월 1일 발표된 ‘OpenAI–SK 전남 AI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 블루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하고,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면담에서 전남도와 SK그룹은 OpenAI 전용 전남 AI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 후속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 조기 착공을 위해 유관기관 T/F를 구성해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서울에 지원센터도 신설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전남도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가 확정되면 글로벌 AI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수도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적으로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SK그룹이 전남 AI데이터센터를 검토 중인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도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글로벌 기업인 티더블유에스(TWS) 한국지사와 투자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광양경자청이 지난 9월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티더블유에스 본사를 직접 방문한 이후 추진된 후속 협의로, 향후 투자 일정과 구체적 사업계획, 그리고 행정·입지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더블유에스는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주요 거점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가전용 배터리, ESS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광둥성 500대 기업이다. 이날 광양경자청을 방문한 문건철 한국지사장은 “중국 본사는 글로벌 시장 전략적 배치 차원에서 광양만권 투자를 결정할 계획이며, 이에 대해 광양경자청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중국 광둥성에서 ESS분야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티더블유에스가 우리 지역에 투자하여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하며, 투자 결정을 잘 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응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는 지난 10월 30일 제320차 이사회를 통해‘제주국제자유도시 중장기 경영목표(2026~2030)’를 의결했다. 이번 중장기 경영목표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성장 전략으로 마련됐다. JDC는 향후 5년간의 경영방향으로 ▲ 국제자유도시 신성장 산업 육성 ▲ 지역특화 글로벌 인프라 조성 ▲ 국민 중심 안전·신뢰경영 구현, ▲ AI 시대 혁신 역량 강화를 4대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변경된 주요 내용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기반 혁신성장 및 지역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부응하면서, JDC의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 강화와 AI 시대에 걸맞은 혁신형 조직문화 조성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중장기 경영목표는 AI 혁신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
인사이드피플 이현진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룰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외국인 우수인재·이민전담기구 유치 컨퍼런스’를 열었다. 올해 8월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기체류 외국인은 약 73면 명으로, 전국 212만 명의 34%를 차지한다. 도는 외국인 인력에 대한 입장과 요구를 수렴하고, 이를 경기도 내 이민전담기구 설치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사)경기경영자총협회장, (사)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장,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 부회장 등 경제인·기업인과 대학 관계자, 유학생, 시군 및 외국인센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도 우수인재 유치정책 발표 ▲글로벌 인재 유치 및 경제활동 관련 설문조사 결과 공유 ▲귀화 외국인 강의 ▲외국인 정책 전문가 강연 ▲기업인-유학생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추천서를 통해 외국인이 특정활동(E-7) 비자를 신청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