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창원시는 16일 공공청사, 공원, 공영주차장 등 충전 수요지역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27일 관리하는 공공시설 135개소에 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할 ‘민간충전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행했다. 공모엔 선정된 3개 업체 GS차지비(주), ㈜이지차저, SK일렉링크㈜와 협약한 바 있다.
선정된 업체는 창원시 제공부지에 무상으로 충전기 (급속 221기, 완속 97기)를 설치하고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16일 창원시청에서 3개 설치‧운영사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간담회에서 충전시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충전사업자 3개 업체 관계자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운영 협약 진행 상황 보고,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완료 후 운영관리 논의, 기타 설치에 따른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전시설 설치 후 운영관리, 활성화 방안 등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설치 완료 후 A/S에 대한 신속 대처를 위하여 우리 시에 지사 설립과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등 안전관리 방안 등 사후 유지관리에도 빈틈없이 한다는 방침이다.
정숙이 기후환경국장은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 편의 향상을 위하여 지역별로 시민들의 충전이 불편하지 않도록 충전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