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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도 산림바이오센터, ㈜LG생활건강과 업무협약 체결

생물종자원 다양성 보전과 산업화 소재 개발을 위한 협력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는 25일 ㈜LG생활건강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국내 생물종 다양성 보전, 바이오 산업화 소재 발굴, 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LG생활건강과 산림바이오센터는 국내 산림 생물종자원의 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국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상용화 가능 소재 개발, 산림생물자원의 생산기술 개발 및 산업화 체계 구축을 통해 공동연구, 유전자원 교류, 기술교류 등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자생식물 보전 연구를 위해 ‘청주가든’을 조성하여 자생식물의 산업화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다양한 유전자원을 보유한 도유림, 수목원을 운영하고 있어 ㈜LG생활건강과 협력을 통하여 충북지역 산림생명자원 산업화 연구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김남훈 산림환경연구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내 생물종다양성 보전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국내 자생식물의 바이오 소재 발굴이 필요한 상황으로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 산림바이오센터는 2022년 3월 24일 개청했으며 옥천군 이원면 일원에 연구시설, 농가 및 기업지원실, 생산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고, 산림바이오 네트워크 구축, 농가지원 및 산업화 수종 연구, 산림바이오 소재 대량증식 및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