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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해 교수-서울구치소 “4차산업 인공지능시대 창의성을 디자인하라”직원교육 실시

'인공지능시대에 기계와 함께 공감(행복)하는 세상을 만드는 창의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

   사진=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변상해 회장   사진=인사이드피플 (DB)


[인사이드피플=노승선 경제사회부 기자]

변상해 회장(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장, 서울벤처대 상담학과)은 지난 2일 서울구치소 2층 대강당에서 “4차산업 인공지능시대 창의성을 디자인하라”는 제목으로 상반기 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하였다고 20일 밝혔다. 

 

변 회장은 강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우리 사회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이제 기계라는 문명의 이기에 의존하지 않는 현대인의 삶을 상상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하였다.

 

우리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지금까지 살아왔다. 네모난 학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책상, 네모난 지우개, 네모난 자동차, 네모난 침대, 네모난 식탁, 네모난 집, 네모난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인류의 미래는 상상한 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 멀리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기술 등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현실에서도 이루어진다. 로봇 역시 인간이 상상한 대로 만들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의사, 인공지능 자동차, 인공지능 가상인간, 인공지능 변호사 등등

 

조지메이슨대학교 타일러 카우언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세계가 둘로 나뉘며, 기계와 교감이 없는 사람은 노동시장에 뛰어들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 연구소 소장은 2030년까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직업의 약 50퍼센트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변상해 교수가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장) 서울구치소 직원을 대상으로 "4차산업 인공지능시대 창의성을 디자인하라" 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공지능 이인 간의 언어 중 영어는 거의 95% 이상을 인식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한국어의 경우도 약 70% 이상의 자연어를 인식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현재의 기술발전 속도라고 한다면 향후 2~3년 내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연어를 100% 인식하는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고 그럴 경우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인가? 

 

인간이 기계에 비해 가장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바로 관계와 소통과 공감능력이다. 인공지능시대 “상식에 틀에서 벗어난 지혜(공감), 기계와 함께 번영(공존)하고 기계와 함께 공감(행복)하는 세상”을 만드는 창의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강의를 마쳤다..


 사진=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변상해 회장


한편, 변 회장은 2018년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제 10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지금까지 봉사하고 있다. 지난 31일에는 변 회장 주례로 성년의 날 기념식을 갖고 성년이 된 수용자 8명에게 성년 선서와 성년 선언, 성년 증서를 수여하고 상담과 다과 및 축하금을 지급하였다. 

 

변상해 교수는 그동안 재능기부와 교정교화 공로로 나눔대상 교육부분 부총리 및 교육부장관,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민국 녹색문화대상(환경부장관), 국회 교육위원장, 경기도 교육감, 법무연수원장,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으며, 현재 법무부 전국 54개 교정기관과 국군교도소에서 심리 상담과 가족관계 회복프로그램, 알콜중독 당신의 가족과 뇌를 파괴한다, 분노조절장애 수용자 집단상담, 新입소자 인성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