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이공계 학생 취업경쟁력 강화 및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분석기기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1월 8일부터 23일까지‘2024 동절기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2024 동절기 보건·환경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진로체험교실은 매년 방학기간 지역 이공계 학생들의 취업과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분석기기 실습교육 및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동절기와 하절기 연간 2회 실시되고 있다.
마이스터 아카데미는 2013년부터 시작되어 총 40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했고, 이번 17기 교육과정에는 지역 대학의 대학생 6명을 대상으로 1:1 분석 기기 실습교육과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 교육 내용은 △세균성 병원체 분리 및 검사 △식품 첨가물 함량검사 △미세먼지 및 실내 공기질 분석 △토양 및 폐기물 오염도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체험교실은 지역 바이오마이스터고 6명을 대상으로 △식품 미생물 및 곰팡이 독소 분석 △식중독균 분리 및 검사 △미량 중금속 검사 △카페인 분석 등 바이오·의약 분야의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된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진로체험교실은 학교에서 배운 교육과는 달리, 최신 첨단장비를 활용한 특성화된 교육으로 지역 학생들의 취업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식품 바이오 취업 환경 변화에 따라 더 많은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