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정상회의에는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 약 90여 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COP29 정상회의는 각국 지도자들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홍식 특사는 COP29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파리협정 이후 최초로 전지구적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을 실시하고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에 합의한 지난 COP28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이러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COP29의 과제로 신규 기후 재원 목표 합의와 당사국들의 의욕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 지원 강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1주년을 맞이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CFE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11시, 집무실에서 에바 헤어초크 스위스 상원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을 만나 서울시와 스위스의 공통 관심 정책을 논의했다. 오 시장과 에바 헤어초크 의장은 도시 개발, 저출생, 고령화, 이민 정책 등 양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에바 헤어초크 의장은 “짧은 시기에 급속도로 발전을 이룬 서울에 놀라움을 느꼈다”라며, 큰 변화를 앞둔 용산 국제업무지구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에 오 시장은 “10년 후에는 더욱 발전된 서울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설명했다. 오 시장은 또한 스위스도 관심을 갖고 있는 저출생 문제에 공감하며, “서울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당히 많은 정책적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서울시의 노력을 설명했다. 덧붙여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도 해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조심스럽지만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인 출생률과 결혼 숫자도 이런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대한민국과 브루나이 국방부는 제1차 국방정책대화를 11월 7일 국방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국방정책대화는 한-브루나이 국방부 간 국장급 정례협의체로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이 아세안 국가와 개설한 5번째 정례협의체이다. 한‧브루나이 양국은 2018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국방정책대화 개설은 그 후속조치 차원에서 실질적 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법에 대한 중대한 위반임을 확인하고, 러·북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양측 대표는 한-브루나이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이하여 국방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양측은 올해 한‧아세안 관계가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여 11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계기 개최되는 한·아세안 국방장괸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11월 7일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 및 한-아세안센터 설립 15주년을 맞아 개최된 '2024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다. 김 차관은 한국과 아세안이 처음으로 대화 관계를 맺은 1989년 이래 지난 35년간의 발전상과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을 통해 아세안과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미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지난달 라오스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하여 관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시 제시한 향후 35년을 향한 미래 비전인 △전략적 소통 활성화와 포괄 안보 협력 확대 △디지털 혁신, 환경, 스마트 시티 등 미래 분야 협력 확대 △차세대 교류 증진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한편, 김 차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북한의 러시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한-프랑스 양국은 11월 5일 프랑스 외교부에서 ‘제3차 한-프랑스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은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프랑스측은 장-세바스티앙 콩티(JEAN-SÉBASTIEN CONTY) 유럽외교부 글로벌국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한-프랑스 개발협력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개발협력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양국 개발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보건 협력, 기후·환경 분야 협력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종한 개발협력국장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규모, 개발협력 추진체계, 전략적 우선순위 등 현황을 공유하고, 인태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프랑스와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프측은 이에 공감하고 구체적 공동사업 발굴의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양측은 공적개발원조 이행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프랑스 개발청(AFD) 간 2012년 10월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가까운 시일 내에 개정하여 양 시행기관 간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정은영 개발협력정책관은 11월 6일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아세안+3 직업능력개발 포럼'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메이필드호텔(서울 강서구)에서 개최된다. 동 포럼은 아세안 국가에 우리나라의 정책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했다. 2015년부터는 세계은행과 공동 개최하면서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동 인력 역량 강화’을 주제로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정책담당자, 국제기구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의를 한다. 포럼 첫날인 11월 7일에는 4개의 세션별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세계은행의 디에고 암바스(Diego Ambasz) 선임 교육 전문가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및 녹색 경제를 위한 혁신적 직업능력 개발’을 주제로 산업전환 시대에 정부가 어떻게 직업능력 개발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지와 다양한 선진사례를 소개한다. 이후 각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아시아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제79차 유엔총회 1위원회에서 우리나라와 네덜란드가 공동으로 상정한 “군사분야 인공지능과 국제 평화 및 안보에 대한 함의(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Military Domain and its Implications for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결의안이 11월 6일 오후(뉴욕 현지시간) 유엔 회원국들의 압도적 지지로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유엔 내 첫 군사분야 AI 결의안이다. 민간분야 AI와 관련해서는 금년 3월과 7월 미국과 중국이 각각 주도한 유엔총회 결의안이 총의 채택된 바 있으나, 군사분야 AI 결의안 채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의안은 ·군사분야 AI에 국제법 적용 확인 ·군사분야 AI 도입의 혜택 극대화와 위험 최소화를 위한 노력 필요 ·개도국-선진국 간 AI 격차 해소 및 역량강화 강조 ·국제기구, 학계, 시민사회 등 다중이해관계자 접근법의 중요성 강조 ·각 국가, 국제기구, 학계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한 유엔 사무총장 보고서 요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과 네덜란드는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11월 7일 오전, 우리나라를 포함한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igital Economy Partnership Agreement) 4개 회원국은 화상으로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회원국 간에 DEPA 가입 협상의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주요 일정 등을 논의했다. DEPA는 개방형 협정으로, 올해 5월에 우리나라가 최초로 DEPA 추가 가입을 완료했으며, DEPA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 중국, 코스타리카 등과의 가입 협상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공동위원회에서는 각국의 DEPA 가입 협상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주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페루의 DEPA 가입 협상을 진행하기 위한 가입작업반 설치에 대해서도 의결했으며, 한국은 페루 가입작업반의 의장국을 맡아 페루 가입 협상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DEPA가 디지털통상 규범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에 있어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국민권익위윈회는 태국 반부패위원회(NACC, National Anti-Corruption Commission) 및 태국 왕립 프라자디폭 연구소(KPI, King Prajadhipok)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부패 예방을 위한 기술활용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태국 반부패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반부패 시스템에 대한 정보와 지식 공유를 요청하여 마련됐다. 연수회에는 국민권익위 김응태 심사보호국장, 태국 반부패위원회 주타랏 수와르 반부패 연구학술서비스 국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시스템 개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 연수회에서는 ▴‘청렴포털’ 및 태국의 부패신고 시스템에 대한 정보·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부패방지 시스템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 ▴신고사건 처리를 위한 기술 적용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2019년부터 부패공익신고 플랫폼인 ‘청렴포털’을 구축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청렴포털’은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부패·공익침해 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신고도우미’ 서비스 등을 제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베를린 장벽 붕괴(1989년 11월 9일) 35주년을 맞아, 장벽을 무너뜨리고 독일 통일을 이끌어 낸 ‘평화혁명’의 발원지 라이프치히시에서 자유를 향한 북한 주민의 열망을 알리는 통일문화행사가 열린다. 통일부는 11월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현지시간)까지 독일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 광장에서 ‘자유를 향한 여정(Reise zur Freiheit!)’을 주제로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미국 보스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재외동포와 현지시민들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독일 지역 통일문화행사는 특별히 관람객들에게 북한 인권 실상과 한반도 통일 필요성을 쉽게 알리기 위해 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했다. 민간단체 히아트(HE.ART)와 함께 안수민 작가와 ‘자유의 빛을 그리다(Das Licht der Freiheit malen)’라는 주제로 한반도 통일에 대한 라이브 페인팅 공연을 진행한다. 안수민 작가는 10대 시절 탈북한 청년작가로, 관람객에게 자신의 탈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1월 6일 베트남 무역구제청과 서울에서 '제8차 한-베트남 무역구제협력회의' 및 '제9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 (FTA) 무역구제위원회'를 통합 개최했다. 양국 무역구제기관은 2015년 12월 '한·베 FTA'발효 및 2018년 3월 '한·베 무역구제기관 간 협력확대 MOU'체결을 통해, 상호 수입규제 현안을 신속하게 협의하고 무역구제 제도와 조사기법 등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협력 채널을 구성한 이래 그간 매년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 금번 회의에서 양측은 상호 규제 중이거나 조사 중인 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아울러 무역구제 조사 시 현장실사 기법, 최근 전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인 무역구제의 관행과 주요 쟁점 등 조사 당국으로서의 관심 사항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우리 측은 베트남이 지난 6월 조사 개시한 한국산 아연도금강판 반덤핑조사 관련, 동 제품의 베트남 철강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한 조사 진행과 최소 규제를 요청하는 한편, 앞으로도 양측이 협력관계를 지속하며 필요한 사안에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로즈마리 디칼로(Rosemary DiCarlo)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및 유엔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북한의 최근 러시아 파병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등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불법적 군사협력, 북한 주민 인권 탄압, 국제적 고립이라는 잘못된 길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디칼로 사무차장에게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는 북한의 반통일·반역사적 ‘두 국가론’에 맞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 실현을 위해 일관된 노력을 기울여갈 것임을 설명했다. 디칼로 사무차장은 북한의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적대적 두 국가론’ 주장 등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 개선 노력, '8.15 통일 독트린' 등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디칼로 사무차장에게 북한의 올바른 변화와 국제 안보를 위해 유엔과의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국방부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 Abdullah bin Bandar Al Saud ) 국가방위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우디 국가방위부 ( Ministry of National Guard ) 는 사우디 국방부와 별개의 독립 부처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의 방한은 이번이 최초이며,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김용현 장관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정상의 상호 국빈방문 이후 전방위로 협력을 확대 중이라고 평가하며, 사우디는 한국의 중동지역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 경제와 안보의 핵심 동반자 국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용현 장관은 한 - 사우디 국방부간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이 전략적 ·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돋움해 왔다면서, 협력의 범위가 확대되어 사우디 국가방위부와도 새로운 관계가 시작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양자회담에 앞서, 오늘 오전 압둘라 장관 및 사우디 국가방위부 대표단은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육군 제병협동 합화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국제 교류 도시인 ‘일본 후지에다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국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정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후지에다시 시제(市制) 시행 제70주년 기념행사 및 국제우호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 부시장과 방문단은 기타무라 쇼헤이(北村正平) 시장과 환담하며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후지에다 시립 종합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로부터 지역의료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는 시가 지난 9월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입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후지에다 시립 종합병원의 경영 방식과 주력 사업을 시찰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 관계자와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으로 어느 때보다 열띤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양 도시 간 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민 부시장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도시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아세안(ASEAN) 10개국 과장급 재난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세안 재난관리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세안 재난관리 리더십 프로그램’은 아세안 회원국과 재난 분야 협력을 촉진하고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6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재난 현장을 지휘·통제하는 등 재난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리더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과 전문지식을 중점 교육한다. 홍수 등 아세안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 유형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선진 재난관리 기법을 공유하고, 모의실습 훈련도 진행한다. 또한, 교육생들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국가기상위성센터 등 재난 대응 기관과 안전체험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문영훈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우리나라의 재난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아세안 회원국들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 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