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열린 ‘일한 구루메 페어’에 참가해 신선한 해산물 등 경남의 미식 관광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일한 구루메 페어’는 일본한식진흥협회에서 주최하는 축제로, 한식 설명회, 김장 체험 등을 통해 한식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매년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경상남도 동경사무소는 방문객들에게 굴, 홍합, 도다리 등 신선한 해산물을 소개하고,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스팟, 거제도 국제 펭귄 수영 축제 등 경남의 겨울 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경남도 홍보캐릭터 ‘벼리’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경남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내 기업에서 생산하는 가공식품을 활용한 시식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관광홍보를 연계한 기업 판촉 활동도 추진했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사회관계망(SNS) 팔로우 이벤트를 펼쳐 방문객들에게 맛있고 기억에 남는 경남 관광 알리기에 주력했다. 일본한식진흥협회 한기성 이사는 “K팝과 더불어 한식도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 도쿄뿐만 아니라 지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1월 1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누누 삼파이우(Nuno Sampaio)' 포르투갈 외교부 외교협력차관과 제7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양국관계 ▴실질협력 ▴러북협력 등 한반도 정세 및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정 차관보가 작년 4월 포르투갈 총리 공식방한 및 작년 7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 개최 등 양국간 최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한다고 한 데 대해 삼파이우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포르투갈 방문을 희망한다고 했다. 정 차관보와 삼파이우 차관은 양국간 교역·투자 증가, 작년 리스본 코트라 무역관 재개소 및 올해 9월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 재개 등 양국간 경제협력 및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방산협력 및 문화협력 또한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정 차관보는 포르투갈 내 체류하는 우리 국민 및 포르투갈을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포르투갈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삼파이우 차관은 올해 8월부터 한국 국민들이 포르투갈 공항 출입국시 자동 출입국 심사 서비스인 “R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캐서린 스튜어트(Catherine Stewart) 캐나다 기후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제2차 한-캐나다 기후변화 대화(Climate Dialogue)가 2024.11.16.(토)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개최 계기에 개최됐다. 우리측은 외교부, 기획재정부, 환경부,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참석했으며, 캐나다측은 환경기후변화부 등이 참석했다. 제2차 한-캐나다 기후변화대화는 지난 ‘23.12월 양국이 한-캐나다 기후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기후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기후대화를 연례 실시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다. 금번 대화는 COP29 계기 개최된 만큼 양국은 ▲신규 기후 재원 동원 목표(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 NCQG) ▲파리협정 6조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등 COP29에서 논의중인 주요 의제에 대해 양국의 입장을 공유하고,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및 글로벌 탄소가격챌린지(Global Carbon Pricing Challenge, GCPC) 등 양국이 주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폴란드 공식순방시 공식 논의한 ‘한-폴-우 우크라이나 재건 삼각 협력체계 구축’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주폴란드 대사관 주최로 개최했다. 포럼에 참석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유럽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폴란드의 교통 및 산업 인프라 건설에 우수한 기술과 건설능력,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최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과거 전후 재건에 성공한 한국과 폴란드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진 차관의 임석 하에 한-폴-우 기업 및 기관 간 업무협약(MOU)도 다수 체결됐다. 각 기업・기관들은 이를 계기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및 모듈러 건축 분야 사업 참여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진 차관은 야첵 카르노브스키(Jacek Karnowski) 폴란드 기금지역정책부 차관과 면담을 가지고 한-폴란드 간 우크라이나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외교부는 11월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국무부와 '제2차 한-미 국장급 반확산 대화'를 개최하고, 북한 등이 국제 비확산 규범을 위반하며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측 수석대표인 윤종권 국제안보국장과 Gonzalo Suarez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를 비롯하여 반확산 업무 관련 부처·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북한이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더하여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및 러시아 파병을 통해 한반도 뿐 아니라 전세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한미간 반확산 협력을 통한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응할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양측은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회피 활동과 관련하여, 최근 출범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 등을 활용하여 국제사회의 충실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적 방안 마련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미 양측은 러-북 군사협력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외교부는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11월 15일 2024년도 하반기 정책공공외교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우리 정부의 2024년도 정책공공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사업 계획과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통일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 관련 정부부처 및 기관이 참여했다. 강 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한미 동맹에 도전과 기회가 동시에 존재할 것으로 본다면서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대미 정책공공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 개선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다. 이어 강 차관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 국력과 영향력이 커졌고,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와의 교류·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우리 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 부처와 유관 기관들은 외교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11월 14일 (페루 현지 시간) 페루에서 열린 2024년 APEC 정상회의 외교·통상 장관 합동각료회의(AMM)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은 정상회의 주제와 중점과제를 상징하면서도 한국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고안됐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은 꽃에서 꽃으로 이동하며 생태계 번영에 기여하는 나비를 모티브로 하여, 나비가 APEC 회원국 및 지역을 연결(Connect)하여 아태지역 경제협력 공동체를 번영(Prosper)시키고, 나아가 나비의 날갯짓이 혁신(Innovate)과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는 상징을 담았다. 또한 오른쪽의 수막새(보물)는 한국문화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신라 천년의 미소로 APEC 회원국 및 지역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엠블럼 개발을 위해 지난 8월 민간용역에 착수했으며,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와 2025년 아시아태평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14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미 관계,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와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러북 불법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우려를 표하고, 특히 북한군 파병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러시아의 대북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한 공조하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그간 3국이 안보,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달성한 수많은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한미 간 남아있는 어떠한 현안도 빠짐없이 잘 마무리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초당적 지지는 굳건하다고 하고, 그간의 한미 간 주요 협력 성과가 美 차기 행정부로 잘 인계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한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부산에서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APEC 각료회의 계기에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대신과 11월 14일 16:00-16:30간 첫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북한ㆍ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일본 신 내각 출범 이후 첫 외교장관 회담이 신속히 개최된 것을 평가하고, 외교 수장으로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수시로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준비 T/F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한일간 양자 현안을 지혜롭게 관리하며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최근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러북 군사협력과, 북한ㆍ북핵 문제에 대해 한일 양국 및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14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APEC Ministerial Meeting)에 참석했다. 금년 의장국 페루 엘메르 쉬알레르 (Elmer Schialer) 외교장관과 데실루 레온(Desilú León) 통상관광장관의 주재로 개최된 동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외교·통상 각료들이 참석했다. 금번 합동각료회의에서는 ‘권익증진ㆍ포용ㆍ성장(EmpowerㆍIncludeㆍGrow)’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공식ㆍ글로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혁신ㆍ디지털화(1 세션), 회복력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2 세션), 포용적ㆍ상호연계된 성장을 위한 무역ㆍ투자(3 세션)를 위한 회원국 및 지역간 협력을 논의했다. 조태열 장관은 제 1세션에서 아태지역내 비공식경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회복력있는 성장을 위한 공식경제로의 전환 필요성과 디지털 혁신 주도국로서 우리 정부의 기여, APEC 회원간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비공식경제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