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해 이사장 [한국청소년보호재단] 새해에는 긍정적인 말을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하는 사람보다 마음이 더 안정적이고 평안하다고 말을 합니다. 텍사스대학교 제임스 패너베커 교수는 개인 블로그 3만 5천 개와 학생들의 에세이 1만 5천개를 분석해서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이들은 질병이나 외로움, 신경증이나 우울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단어를 다채롭게 구사하는 이들은 직장 생활 뿐만 아니라 여가 활동에서도 더 성실하고 적극적이고 몸도 더 건강했다고 하는 연구결과를 발표 하였습니다. 전설의 복싱 영웅 무함마드 알리는 무명 선수시절부터 세계 챔피온에 이르기까지 항상 '나는 최고가 될거야. 나는 최고야'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그런 그를 가리켜 사람들은 '떠버리'라는 별명을 주었지만, 그의 말대로 알리는 세계 최고가 되었습니다. 알리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 승리의 반은 주먹이 아닌 말에 있었다." 고 했습니다. "헤리 데이비드 소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름다움에 익숙한 사람은 쓰레기장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내지만, 흠잡기 선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변상해 부총장 새해에는 긍정적인 말을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하는 사람보다 마음이 더 안정적이고 평안하다고 말을 합니다. 텍사스대학교 제임스 패너베커 교수는 개인 블로그 3만 5천 개와 학생들의 에세이 1만 5천개를 분석해서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이들은 질병이나 외로움, 신경증이나 우울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반면 긍정적인 단어를 다채롭게 구사하는 이들은 직장 생활 뿐만 아니라 여가 활동에서도 더 성실하고 적극적이고 몸도 더 건강했다고 하는 연구결과를 발표 하였습니다. 전설의 복싱 영웅 무함마드 알리는 무명 선수시절부터 세계 챔피온에 이르기까지 항상 '나는 최고가 될거야. 나는 최고야'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그런 그를 가리켜 사람들은 '떠버리'라는 별명을 주었지만, 그의 말대로 알리는 세계 최고가 되었습니다. 알리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 승리의 반은 주먹이 아닌 말에 있었다." 고 했습니다. "헤리 데이비드 소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름다움에 익숙한 사람은 쓰레기장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내지만, 흠잡기 선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요즘 자주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고 민주당도 지난 날의 정치적 횡포와 전횡에 대해 반성하는 듯 여러 가지 조치를 약속하는 등 대국민 읍소작전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을 찾아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욕설 녹음파일에 얽힌 가족사(史)를 언급한 그는 “가족들의 아픈 상처를 그만 헤집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제 어머님도 떠나셨고, 형님도 떠나셨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다. 제가 잘못했다. 이제 이런 문제로 우리 가족들의 아픈 상처를 그만 헤집어 달라”면서도 그래도 대선후보로 지지해 달라는 호소를 했다. 어제는 이 후보와 국회의원 20여명이 합동으로 무릎을 꿇고 ‘우리가 부족했다, 새 정치로 보담하겠다’며 큰 절로 읍소했고 송영길 대표도 민주당 내 586의 기득권 포기 차원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주요 3곳 무공천을 결정함과 동시에 자신은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고 약속했다. 40%라는 마의 벽을 뚫지 못하고 박스권에 갖혀 있는 이 후보와 민주당은 똥줄이 타는가 보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변상해 부총장 우리나라 일인 당 국민소득 35,195불 시대(21.10)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국민소득 10,000불 때 보다 3배로 행복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이스털린의 역설(Easterlin Paradox)”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행복을 위한 정책, 사회 공조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공교육에 대한 투자, 고용 중심의 경제운영, 실업자에게 안정적인 삶을 제공하는 사회 안전망 확보, 안정적인 노후 보장 등 행복과 직결되는 사회 문제를 염두에 둔 성장 정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과연 이런 정책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요? 서구의 국민소득이 높고 사회보장제도가 잘된 나라도 행복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영국의 엔드루 오즈월드 교수가 80개국 200여만 명을 분석해보니, 선진국 후진국은 물론 결혼여부, 빈부격차, 자녀 유무에도 관계없고, 직업 및 소득의 차이와도 별 관계없이 통계를 내보니 인간의 행복감은 U곡선을 그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인간의 행복감은 10대를 정점으로 내려가기 시작해서 40대에 바닥을 치고
변상해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총장, 교수 ' 행복을 깨닫는 지혜 ' 이 세상 어디에도 100퍼센트의 행복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100퍼센트 완벽한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없습니다. 오래가는 행복, 달콤한 행복, 아기자기한 행복을 꿈꾼다면 행복을 큰일에서 찾지 마십시오. 큰 사건을 통해서 느끼는 행복은 별로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갑자기 찾아오는 행운 같은 행복을 기다리다가 세월을 허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행복하기 원한다면 주어진 일상에서 작은 것에 집중하십시오. 왜냐하면 작은 일에서 느끼는 행복은 잔잔한 파도처럼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에서 행복을 깨닫는 지혜가 있는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입니다.
웃을 수 있어서 사람입니다, 나 태어나 살아있어 기쁨이었던 순간순간에 행복한 웃음이 있었습니다. 사랑받은 날들의 어렴풋한 기억에조차 따스한 햇살 같은 소박한 웃음과 함께 했습니다. 예고 없는 절망과 고단함이 숨겨진 일상에 듬성듬성 들쑤시는 시름이 한숨으로 자리해도 큰마음 고른 다짐이 손잡은 건 웃음이었습니다. 사랑하고 행복한 날들의 웃음도 즐거운 일들에 마냥 좋은 듯 실실거림도 감동과 행운에 한바탕 크게 웃어봄도 얼굴에 주름 꽃이 한 아름 핀 골 지어도 화사한 향기 뿜으며 또 웃어봅니다. 金仙渶 inside people 논설위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부총장, 교수) 행복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틀이다 행복은 끝없이 몰아치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에 달려있다. 암에 걸렸을지라도 고질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암치유율은 38%에 그치지만, 점하나 붙여서 고칠병이라고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암의 치유율은 70%까지 올라간다는 통계도 있다. 똑같은 암이지만 죽을병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암을 통해서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는 분들도 많다 암을 죽음으로 연결하느냐, 암을 삶으로 해석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의 긍정적인 태도에 달려있다. 행복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틀이다 긍정적인 생각없이 우리는 어느 한순간도 행복해 질 수 없다. 사람들은 언제나 행복을 원한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않지만 행복한 사람들이있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서는, 밝음을 선택하지 않고서는 결코 행복해지거나 웃을 수 없다는 것이다. "힘들다”라는 말이있다. 힘이들어 죽겠다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지만 “힘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힘이 몸안에 들어오니 당연히 몸이 잠시 피곤하고 무거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참으로 낭만적인 관용구의 표현이 아닐 수 없다. 남녀를 안 가리고 수다로 들썩여지는 이 말은 가끔 술자리에서나 혹은 ‘자유’라는 개념을 부적절한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음을 생각하며 잠시 소음으로 정지시킨다.. 학창시절 헌책방 구석에서 집어 든 책 속의 글귀가 마음에 꽂힌 순간이 있었다. ‘자유로운 영혼에 깃든 열정은 준비된 외부세계와의 타협을 반기지 않는다’ 틀에 박히지 않으려는 예술가의 창의력과 자유를 외친 소신 있는 직언이었다. 온몸의 촉각을 곤두세웠던 이 말의 깊이를 누가? 얼마나? 대담한 표현과 생각이라 공감했었을까? 구속 됨이 없는 진짜 자유로움을 열망하는 내면의 울림이었다. 아마 예술이란 총체적 부분에서 제재가 많았던 시절에 용기 낸 의도적 단언 같았었다. 모두가 생각하는 자유는 존재하는가? 정말 자유는 평등할까? 라는 것에 화두를 둬본다. 가장 본능적인 자유란! 전혀 방해받지 않는 누구든 상상으로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가 된다는 건! 처음 생각의 자유를 말로 떠들어보자면, 좀 저급스러운 dash의 표현으로 이성 간의 배석에서 요즘 신조어인 내
겨울의 정서 2 겨울비가 건넨 선물 한참 내리는 겨울비를 물끄러미......, 가끔 보이는 우산과 떨어지는 나뭇잎 바람도 외로움도 빗소리에 흔들린다. 쓸쓸함 감추려 고게 떨구던 텅 빈 마음이 그려낸 건 눈에 들어온 수채화 겨울비는 대지 위를 색색의 잎으로 덮고 그렇게 그림으로 채색된 선물이었다.
“나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참으로 낭만적인 관용구의 표현이 아닐 수 없다. 남녀를 안 가리고 수다로 들썩여지는 이 말은 가끔 술자리에서나 혹은 ‘자유’라는 개념을 부적절한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음을 생각하며 잠시 소음으로 정지시킨다.. 학창시절 헌책방 구석에서 집어 든 책 속의 글귀가 마음에 꽂힌 순간이 있었다. ‘자유로운 영혼에 깃든 열정은 준비된 외부세계와의 타협을 반기지 않는다’ 틀에 박히지 않으려는 예술가의 창의력과 자유를 외친 소신 있는 직언이었다. 온몸의 촉각을 곤두세웠던 이 말의 깊이를 누가? 얼마나? 대담한 표현과 생각이라 공감했었을까? 구속 됨이 없는 진짜 자유로움을 열망하는 내면의 울림이었다. 아마 예술이란 총체적 부분에서 제재가 많았던 시절에 용기 낸 의도적 단언 같았었다. 모두가 생각하는 자유는 존재하는가? 정말 자유는 평등할까? 라는 것에 화두를 둬본다. 가장 본능적인 자유란! 전혀 방해받지 않는 누구든 상상으로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가 된다는 건! 처음 생각의 자유를 말로 떠들어보자면, 좀 저급스러운 dash의 표현으로 이성 간의 배석에서 요즘 신조어인 내
가장 쉬운 말로 政治를, 가장 어려운 福祉에 신중하고 기초적인 생각을 내놓는다. 쉽다, 어렵다의 focus는 통상 사람들이 문외한이거나 무관심 속에 관심 종의 대열에 섞여서 도대체 뭔 소린지? 꿀 먹은 벙어리로 귀 막고 외면하고 싶어질 때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하루 밥 벌이에 지친 이들이, 그나마도 못하는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 논할 마음의 여유가 없이 견디고 있음을 아는가? 왜? 뼈아프게 가난으로 힘든 취약계층을 매번 정치판에 복지라는 공약으로 거론하는가 말이다. 무식하다고, 그래서 나라꼴이 이 모양이 되었다고 삼삼오오 화내고 비난하고 떠들어대는 소리의 표적은 늘 정치에 무관심인 밑바닥에서 허우적대는 계층일 거다. 선거가 있을 때에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달라고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을 사각지대로의 민심 돌리기도 빼놓지 않는다. 결국은 알고 떠든다는 부류들만 대한민국 국민이고 모르는 이들은 사람 취급도 안 한다는 게 사실이다. 국가가 국민에게, 국민들 스스로가 분열을 만드는 형국이다. 모르지 않으면서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더 무식한 말들을 한다. 기초라는 것! 법률로 정한 국가 기초는 국민, 영토, 주권 따위의 국가 구성 삼요소를 두
범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싸고 수 천 억 대의 특혜시비로 비난이 거세지자 이 지사는 “단언하지만 1원도 받은 적 없다”며 “제가 부정을 하거나 1원이라도 이득을 봤다면 제가 후보 사퇴하고, 공직에서 다 사퇴하도록 하겠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런 논리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도 통장에 1원도 입금받은 일이 없다”라며 “이재명 지사 통장에 1원이 입금되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 지사에 비하면 역시 김영삼 전 대통령은 역시 손이 크다. “청와대에서 어떤 돈도 단돈 10원도 받지 않았다” 그는 집권 5년 동안 청와대 예산 외에 한 푼도 받지 않았다. 그 부문에서는 투명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차남 김현철 씨는 한보 사태가 터지면서 뇌물수수 및 권력남용 혐의로 체포됐고, YS는 아들을 감옥에 보내면서 “자식의 잘못은 그 아비의 허물” 이라고 비통한 심정으로 국민에게 용서를 비는 사죄의 글을 낭독하기도 했다. 한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진 전두환 전 대통령, 그는 1979년 10.26 때,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을 수사하던 합동수사본부장으로 12.12 군사반란을 주도, 권력을 장악했다. 1980년 8월 16일 최규하 대통령이 강압에 의해 하야하자 제2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이 다시 소집되어 8월 27일 제11대 대통령 선거를 치렀다. 그때 통일주체국민회의 총 2,540명의 대의원 중에 2,525명이 출석했으며 2,524표, 무효 1표로 전두환 후보가 당선되었다. 99,4%라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고 5공화국이 탄생했다. 당시에는 전두환 후보가 사실상 절대권력이나 다름없었다. 그때 전두환 후보가 광주학살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통대의원 2,524명이 절대지지를 보냈을까? 잘 모르고 시류에 따라 절대지지를 보냈던 것인가? 그때 무효표 한 표의 주인공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전두환의 핏빛 과거를 알고 무효표를 던진 것일까? 그때 2,524명은 왜 전두환 후보에게 절대지지를 보냈는지 그게 궁금하다. 만약 그 11대 대선에서 찬성보다 반대가 많이 나왔다면 제5공화국이 탄생했을까? 왜 그때 통대의원들은 용감하게 반대표를 던지지 못했을까? 신군부세력에 붙잡혀 고문을 당하거나 죽을
“나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참으로 낭만적인 관용구의 표현이 아닐 수 없다. 남녀를 안 가리고 수다로 들썩여지는 이 말은 가끔 술자리에서나 혹은 ‘자유’라는 개념을 부적절한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음을 생각하며 잠시 소음으로 정지시킨다.. 학창시절 헌책방 구석에서 집어 든 책 속의 글귀가 마음에 꽂힌 순간이 있었다. ‘자유로운 영혼에 깃든 열정은 준비된 외부세계와의 타협을 반기지 않는다’ 틀에 박히지 않으려는 예술가의 창의력과 자유를 외친 소신 있는 직언이었다. 온몸의 촉각을 곤두세웠던 이 말의 깊이를 누가? 얼마나? 대담한 표현과 생각이라 공감했었을까? 구속 됨이 없는 진짜 자유로움을 열망하는 내면의 울림이었다. 아마 예술이란 총체적 부분에서 제재가 많았던 시절에 용기 낸 의도적 단언 같았었다. 모두가 생각하는 자유는 존재하는가? 정말 자유는 평등할까? 라는 것에 화두를 둬본다. 가장 본능적인 자유란! 전혀 방해받지 않는 누구든 상상으로만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가 된다는 건! 처음 생각의 자유를 말로 떠들어보자면, 좀 저급스러운 dash의 표현으로 이성 간의 배석에서 요즘 신조어인 내
24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종전선언 문안과 관련해 “미국과의 협의는 어느 정도 마무리 과정에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그러나 같은 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한·미가 종전선언 문안 협의를 마무리하는 중”이라며 “하지만 비핵화라는 단어를 문안에 어떻게 포함시킬지를 놓고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나온 언론 보도들을 보면 미국은 종전선언이 정전체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북한의 비핵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문구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관건은 과연 북한이 미국의 입장이 반영된 종전선언을 받아들일지 여부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북한은 유엔사 해체 없는 종전선언, 북한 비핵화 협상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비핵화 입구’ 종전선언은 거부할 것이다. 김여정이 9월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흥미롭다고 평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비핵화 입구론’을 비핵화를 위한 사전 조치나 앞으로 추가적인 조치 없어도 가능한 종전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