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문동 재개발사업(투시도)
[인사이드피플=경제사회부 김태훈 기자]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스카이사업단)이 서울 이문동 재개발사업(투시도) 시공사로 선정됐다. 스카이사업단은 메가박스 상봉점에서 열린 이문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문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86-1번지에 공사비는 9528억원을 들여 노후 주택단지를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재개발 후 지하 5층~지상 40층, 아파트 20개동, 37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건축디자인은 미국 설계회사 JERDE, 조경디자인은 세계 1위 기업 SWA와 공동으로 설계했다. 40층 높이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하고 축구장 5배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중앙광장, 초대형 커뮤니티와 스트리트 몰 등을 조성한다.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은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에 신설 초등교가 있다. 스카이사업단 관계자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이문4구역을 독보적인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 상품 설계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