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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쌍용차 인수에 300억 더 투자…9부 능선 넘었다 - 채권단 현금 변재율 높여서 회생안 통과될 듯
  • 기사등록 2022-08-12 22: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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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서울=인사이드피플) 이옥자 기자 =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 중인 KG그룹이 3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KG그룹이 현금 변제율이 반발하는 상거래 채권단을 위해 30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협력업체에 갚아야 할 공익채권 2500억원을 연내까지 갚기로 했다.


300억원이 추가 투자되면 실제적인 채무 변제율은 채권단이 제시한 40~50% 수준에 도달할 걸로 전망된다. 채권단이 쌍용차 회생계획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쌍용차 인수와 회생에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곽재선 회장의 의지로 기존 인수대금인 3355억원에 3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는 것. 기존 인수대금 3355억원에 300억원을 추가해 총 금액은 3655억원이 된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투자 금액을 높인 것이다. 또 협력업체에 줘야 할 공익채권 2500억원을 올해 안에 갚기로 했다.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 중 대형 협력업체인 20개사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평택 모처에서 쌍용차가 제시한 이 같은 회생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쌍용차는 인수 예정자로 KG컨소시엄을 정하고,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회생계획안에는 채무 변제 계획과 인수예정자의 지분율 보장 방안 등이 담겨 있다.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총 변제 대상 채권은 8186억원이다. 기존에 3355억원의 인수대금을 활용해 빚을 갚고 출자할 경우 실질 변제율은 36.39%였다. 


그간 상거래 채권단은 쌍용차가 제시한 현금변제율 6.79%가 낮다며 반발해 왔다.


여기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하게 되면 실질 변제율은 41.2%까지 올라간다. 100원 중 41원 정도의 빚을 갚는다는 의미다. 채권단이 제시한 40~50% 변제율 범위에 포함되는 수준이다. 


다만 채권단에선 산업은행에 내야하는 이자 비용 195억원을 탕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상거래 채권단은 오는 16일 340여개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통해 최종 찬반 여부를 확정한다. 


쌍용차가 지난달 26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총 변제대상 채권은 약 8186억원(미발생 구상채권 제외)이다. 이중 회생담보권 약 2370억원 및 조세채권 약 515억원은 관련법에 따라 전액 변제한다.


대주주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사(마힌드라)의 대여금 및 구상채권 약 1363억원을 제외한 회생채권 약 3938억원의 6.79%는 현금 변제하고 93.21%는 출자전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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