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백신 관련 아이템들이 666의 실체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어떤 이들은 코로나백신을 또 어떤 이들은 백신패스를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과연 666의 진짜 의미가 무엇이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66'이라는 표현은 성경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온 '짐승의 수'로서, 받게 되면 사단의 소속이 되고 엄청난 형벌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이 표를 안 받기 위해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더욱 목말라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신학자들은 로마제국 네로황제, 적그리스도의 나라, 불완전한 수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교인들에게 더욱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통해 666의 실체는 '사단의 비진리와 거짓목자로서 구약의 솔로몬같은 자'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곽종렬 바돌로매지파장은 지난 22일 요한계시록 13장을 본문으로 한 세미나에서, 구약 때 등장하는 솔로몬의 예시를 들어 "이방의 세입금 666달란트를 통해 자신을 지키는 방패를 만들고, 이방신을 섬기는 산당을 지어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단의 나라로 만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구약때 솔로몬과도 같은 오늘날 계시록 13장의 땅에서 올라온 짐승이 이방 세입금과 같은 이방 교리를 받아서 우상과 같은 장막성전의 전도사들을 세우고 이들을 방패로 삼아서 자신을 보호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곽종렬 지파장은 이와 같은 사건이 계시록 9장 15절의 그 년월일시, 곧 1981년 9월 20일 14시에 목사 임직식으로 성취되었다고 증거했다. 또한 실제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서 보고 들은 증인을 통해 요한계시록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