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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수한 청국장과 여름철 별미 콩국수 찾아 정읍시 정문 희망마을로!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두부마을로 입소문이 난 정읍시 용계동 소재 정문희망마을 웰빙 체험센터가 여름철 대표 음식 콩국수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정문 희망마을에서는 정읍 지역의 고품질 국내산 콩을 주민들이 직접 가공해 두부와 청국장, 두부 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특히, 이곳의 청국장은 불린 콩을 가마솥에 넣고 장작불로 끓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그 맛과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문 희망마을은 2011년 행정안전부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12년 용계동 정문마을에 터를 잡았다.

 

2024년 현재 연매출 9억원을 달성하고 20여 명의 주민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근교 농가 및 농협 등에서 연간 45톤 이상 매입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체험 관광형 슬로우푸드마을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5억원의 사업비로 마을식당과 가공시설, 체험센터를 조성했고 2021년‘제8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북 대표로 참가해 최종 평가에서 소득·체험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으며 대통령상 수상 시상금 3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유영남 대표는 “우리 마을이 지난 13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열정과 봉사 정신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소동 관계자는 “정문 희망마을의 다양한 사업과 공동체 활력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오늘의 성과가 있음에 감사하다”며 “마을의 행복이 지역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