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우리 동네 기부왕’으로 개그맨 황기순, 가수 박상민, 배우 이미은, 월드비전 고액 기부자 오성삼, 반찬 나눔 봉사 26년 차 이상기, 코미디언 김진이 출연했다.
이들 중박상민은 20년 동안 4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상민은 “고향이 평택인데 항상 촌놈이 출세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기부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저는 고향에서 3일 동안 콘서트를 해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게 처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이 기부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저도 처음엔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게 처음이었다.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한텐 ARS 천원으로 출발을 해보라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에는 금전적으로 능력이 돼서 많이 했는데 요즘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안 좋아서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게 행복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박상민 하면 검은색 선그라스와 턱수염, 허스키한 목소리, 저음뿐만 아니라 고음부까지 시원하게 내지는 가창력을 소유한 가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