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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지역 출산장려 위해 250만원 기부

지역 출산율 제고 노력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가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사는 지난 12일 곡성군 삼기면과 겸면에 출산장려금으로 2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지원에 동참했다.

 

이 상품권은 올해 상반기 두 면에서 출산한 5가구에 각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출산율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동시에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기준 곡성군의 합계출산율은 0.85로, 전국 평균 0.72를 웃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인구 감소 추세에 직면해 있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의 이번 기부는 더욱 의미가 크다.

 

송영섭 지사장은 "이번 나눔 실천이 곡성군의 출산 장려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지영 삼기면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는 이번 출산장려금 기부 외에도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 처음 실시한 출산장려금 기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향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