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여수시가 8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일원 음식업소 운영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728개소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협조하에 음식업소 및 현지 주변 정보를 습득해 빅데이터를 구현하여 여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 음식점은 돌산읍 334개소, 국동 123개소, 대교동 271개소다.
조사항목은 ▲한식·중식·양식 등 업종별 취급 품목 ▲조식 제공 및 주말·휴일 영업 여부 ▲단체고객 수용 가능 여부 ▲장애인 편의를 위한 경사로 및 입식 테이블 설치 확인 등이다.
아울러 조사단은 ▲섬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할인 참여 독려 ▲섬박람회 관련 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외식업계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조사가 끝난 후에는 결과를 관광 분야 단체와 여행업체 등과 공유하고, 여수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전까지 음식업소 정보를 현행화하고,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