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도나의 숲 농장(덕산면 대동3길)에서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과 연계한 다회차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덕산면의 도나의 숲 농장(대표 박경모)에서 실시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씩 총 4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대상자의 심리·사회·신체적 건강증진 및 직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도나의 숲 박경모 대표로부터 △농장의 텃밭과 온실식물 체험하기 및 마음치유 △나의 식물 심기 △가을 숲 산책 △연잎차, 허브솔트 만들기 △식물농원 힐링산책 △수제샌드위치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꾸미기 △어울림의 시간 가지기 등 계절과 농장 특색에 맞춘 다양한 활동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치유농업의 확산과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장주의 역량강화 교육과 사회복지기관이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체계적인 치유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