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6일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대학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도·기업·대학(특성화고) 간 협약을 통해 구인‧구직 불일치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등 청년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학과 특성화고는 협약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을 하고, 교육을 마친 인재는 협약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만남의 날 행사는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학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케이조선 등 8개 기업과 국립창원대학교 등 4개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기업 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는 교육과정인 ‘현장실습학기제’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지역혁신중심 산학연계 중점대학 육성(RISE) 사업’을 연계하도록 개편됐다.
또한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인증기간 규정과 의무 실습과정이 있는 업종이 제외된다. 지원금 규모도 확대되어 채용장려금은 월 60만원, 환경개선금은 기업당 2,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사업 참여기업 모집은 8월 21일부터 상시 모집 중이다.
강말림 경남도 인력지원과장은 “기업-대학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과 대학 등 사업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는 청년의 채용을 확대하고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친화기업 선정, 현장실습비 지원, 모다드림 청년통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