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는 노년사회화 프로그램을 수강한 회원들의 축제의 장인 제11회 청춘제가 지난 12월 6일 남원시노인복지관(관장 장진석)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청춘제’에는 남원시 시니어들의 제2의 청춘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로 회원 및 가족,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여해 축제를 축하하고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움의 열정과 정성으로 갈고닦아온 실력을 뽐내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멋글씨(calligraphy)와 서예, 미술작품이 복지관 1층에 전시됐고, 부대행사로는 약초교실 시음회, 사진반과 함께하는 인생 한컷 등이 진행됐으며 오케스트라, 플룻교실, 난타, 한국무용 등 프로그램발표회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또한, 지방소멸도시에 포함된 우리 남원시를 살리기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염원을 위한 퍼포먼스를 어르신들과 함께 준비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남원시노인복지관 장진석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긴 시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노년사회화교육을 통해 늘 도전하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이야말로 우리 복지관의 자랑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더욱 행복한 오늘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한 해의 결실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라며, “남원시의 대표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끼와 재능을 펼치는 자리에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