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은 문화·체육·관광 각 분야에서 내실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의 모습을 그리기 위한 법령제정 등 ‘문화·체육·관광산업거점, 전북특별자치도’ 조성에 한발짝 다가선 한 해 였다.
도민들에게 질 높은 공연·전시 제공, 지역 어디서나 차별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 지역 대표 거점 문화시설 건립 본격화, 미식관광·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 유·무형 문화유산 발굴 및 활용으로 사람이 찾는 활기찬 전북을 만드는데 노력하는 한편,
전북특별법 시행(‘24.12.27.)을 앞두고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국제케이팝 학교 설립’,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법령 제정 및 사전준비절차를 완료하는 등 2025년 문화·체육·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일상 속 문화환경 조성
◆ 일상 속에서 질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
전북도는 도민의 일상과 가까운 전시공간 조성을 위해 옛 도지사 관사를 ‘하얀양옥집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5.21.), 20개 전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올 해 처음 개관한 하얀 양옥집은 도민 참여형 문화체험행사 및 전시․공연 등을 통해 32,000명이 방문, 도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23회를 맞이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 그간 9월에 개최하던 축제를 8월 여름축제로 전환하고, 당초 10일간 개최하던 축제를 5일로 조정하여 본행사에 선택과 집중하는 한편, 14개 시군으로 찾아가는 공연 확대로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 내용면에서는 판소리 공연 뿐만 아니라 판소리와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예술성과 대중성을 확대하여 4만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올 해는 문체부 공모에서 『‘24년 문화의 달』 행사지로 남원이 선정되어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남원 가무악(歌舞樂) 전통공연’과 퓨전국악 공연 등 56개의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34,422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렸다.
도립국악원과 도립미술관에서도 특별한 공연과 전시로 즐길거리가 풍성한 한해였다.
- 1월에는 도립국악원-국립국악원-KBS국악관현악단 최초 합동공연을 통해 2,300여명의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선보였으며,
- 도립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선물(11.5.~2.9.)'을 개최하고, 장욱진, 김환기, 이응로 등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지역 어디서나 균등한 문화향유 환경 조성
전북도는 전주, 익산, 완주, 고창 4개 문화도시의 연대를 강화하고, 4개 문화도시의 효과를 나머지 10개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북 문화도시 상생 협력 네트워크(JCCP)를 출범(‘24.11.19)했다
- ’24년 11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정기 운영위원회 개최, 공동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추진, 포럼 및 전략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로 문화로 소외받는 지역이 없도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버스(90회), 찾아가는 국악연수(13개 시군 109개반), 찾아가는 미술관(7개 시군 공립미술관)을 운영했고,
- 신규로 문체부 공모사업인 문화환경 취약지역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통해 우리도 문화환경 취약지역인 10개 시군에 지역별 특색에 맞는 문화공연 66회를 추진했다.
또, 지역별로 문화기반시설 차이에 따라 소외받는 지역이 없도록 공공도서관, 공립미술관, 복합문화시설 등 16개소(공공도서관 2, 공립미술관 2, 작은도서관 6, 생활문화센터 3, 남원국악공연장, 장수복합문화시설, 김제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생활밀착형 문화시설 조성을 지원했다.
◆ 지역거점문화공간 착공으로 건립 본격화
2024년은 대표도서관 중앙투자심사 완료(10월), 문학예술인회관 착공(8월), 서예비엔날레관 착공(12월)에 따라 우리도 지역 거점문화공간이 사전절차를 마치고 건립이 본격화 됐다.
- 2025년에는 도립국악원(3월), 문학예술인 회관(12월) 준공에 따라 예술인들의 활동기반을 더욱 탄탄히하고, 도민의 문화향유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 케이문화콘텐츠사업 거점 조성을 위한 단계적 추진
◆ '특별법 특례' 문화산업진흥지구 조성을 위한 사전절차 완료
케이문화콘텐츠산업 거점조성을 위해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우선, 전북특별법에 따른 문화산업 진흥지구 지정을 위해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후보지를 발굴했으며, 문화산업진흥지구 기본구상 용역과'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및 운영 관한 조례'제정하여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 더불어, 문화산업진흥지구 앵커기관인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했으며,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하여 케이문화콘텐츠산업 거점조성을 위한 전망을 밝혔다.
앞으로, 지구 지정을 위한 시군의 실행계획 수립과 지구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심의위원회 개최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통해 도내 문화시설 및 기관 집적화 지역을 문화산업진흥지구를 지정하여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 '특별법 특례'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을 위한 시행령 제정 추진
전북특별법의 국제케이팝학교 설립 특례 실행을 위해 학교 설립ㆍ운영하려는 자에 대한 초기 운영비, 시설 건축비 등의 지원 사항을 포함한 시행령을 제정완료 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등 새만금 관련 기관과 부지선정 및 민간자본투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 협의하고 있으며, 연예기획사 및 케이팝 관계자의 자문과 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입학자격 및 내국인 입학비율 등에 대한 규제완화룰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제케이팝학교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계획 및 운영방안 연구(1.5억원)와 케이팝 아케데미 시범사업(1.5억원)을 통해 학교설립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확보하여 케이팝 인재양성과 케이문화 교육산업 기반 마련할 예정이다.
◆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으로 문화콘텐츠 분야 성과 부각
문화콘텐츠 분야는 레드콘 음악창작소, 전북웹툰캠퍼스, 전북글로벌게임센터 등 운영을 통해 기업발굴·지원 및 전문인력양성으로 각 분야별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 레드콘 음악창작소 지원 밴드인 『리프』가 ‘2024 펜타 슈퍼루키 FINAL’에서 슈퍼루키 탑6에 선정되어, 최대 뮤직페스티벌의 하나인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 웹툰분야에서는 전북웹툰캠퍼스 입주작가가 네이버, 카카오웹툰, 레진코믹스 등 주요 웹툰 플랫폼에 9개의 작품을 연재하는 성과가 있었다.
- 특히, 지난 8월 충남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통령배 이스포츠대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스포츠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3.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관광 확산, 전북관광 브랜드 강화
◆ 전북만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체류 관광객 유치 확대
더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북 방문 관광객이 ‘24년 11월 기준 89백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가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목표인 방문객 1억명 달성이 예상된다. 방문객 체류시간은 2,788분으로 광역 지자체 중 세 번째를 차지했다.
도는 체류 관광객 확대를 위해 ‘일과 쉼’을 한곳에서 하는 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선정(국비3.5억원)을 통해 100여개사 2,000여명의 워케이션 참여자를 유치했고, 새로운 여행테마로 주목받고 있는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미식관광 상품개발, 미식가이드북 제작, 각종 방송매체 홍보(일본 후지TV, KBS1) 등을 중점 추진했다.
또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전북 여행상품 이용 근로자 휴가비 지원, 한 달 여행하기, 2인 이상 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지원하는 ‘슬기로운 전북여행’ 및 초‧중등 교육여행단을 유치하여 외래관광객 2만여명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했다.
- ‘25년에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12월 시군 대상 공모를 통해 2개 시군을 ‘전북특별자치도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행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치유관광’ 중심지 선점을 위해 전북형 치유관광지 10개소를 발굴하고, 6개의 관광상품을 개발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5개소*가 선정되어 글로벌 웰니스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 전북투어패스 및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등 관광산업 활성화
전북투어패스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지 외에 카페를 추가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카페 플러스권’ 등 신규 연계상품 7건을 개발하고, 이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투어패스 모바일권’의 기능 개선 을 통해 총 12만매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 그 결과 투어패스 사용자의 가맹점 이용횟수가 1인당 3회로 방문객의 체류시간이 연장됐고, 특정지역에 편중됐던 관광객을 14개 시·군으로 분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에 기여했다.
또한, 도내 관광스타트업 발굴‧육성(18개사), 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입주기업 공간 제공(23개사), 관광분야 전문인력 양성(역량강화교육 등 4개 과정, 130여명),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관광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더불어, 지역축제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도적으로 지역축제 개최 전 전문가 사전컨설팅(29개) 및 현장평가(34개), 워크숍 등을 실시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도 6개 축제(문광축제 3, 예비 1, 명예 2)가 선정됐고, ‘3無 축제’(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축제) 등 건전 축제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전북투어버스로 도내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계절별 관광명소와 축제를 연계한 25개 코스 테마 관광상품을 운행(224회, 7,368명) 했다.
◆ 외래 관광객 확대를 위한 국내외 전략적 홍보마케팅 강화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5개 국가를 핵심 관광시장으로 선정하여 중국(칭다오)에서 전북 관광설명회를 개최했고, 일본, 중국, 필리핀 현지 ‘K-관광 로드쇼’ 관광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전북관광 인지도 제고 및 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6월부터 지속적으로 일본 관광객들이 전북을 방문하고 있고, 지난 7~8월에는 중국 청소년 교육 여행단 300여명, 9월에는 800여명의 중국 단체 관광객이 석도훼리를 이용하여 전북을 방문했다.
그리고,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4 등 국내외 대규모 박람회에 전북홍보관을 운영(6회)하여 외래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 결과,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홍보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외래 관광객에게 더 특별한 전북 여행이 될수 있도록, 4개의 테마를 주제(역사, 미식, 펫, 생태)로 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했다.
◆ 테마가 있는 특별한 관광명소 조성으로 관광객 방문 유도
매력 있는 특화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관광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문체부에서 실시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서 임실의 치즈테마파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60억원을 확보 ‘28년까지총사업비 142억원(국비 60, 도비 18, 군비 60, 민자 4)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관광생태계가 뿌리내리도록 하여 인구감소 지역에 관광을 활용해 지역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관광약자 친화형 사업인 문체부의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에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등 2개소가 선정(국비 5억원)되어 관광약자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아울러, 지역관광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한옥마을 관광기반 정비 등 기반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특히, 14개 시군의 지역여건 및 수요에 맞는 관광자원개발을 지원하여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명품관광지 조성사업 추진계획(‘25~’28년)‘을 확정했고 ‘25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특별법 특례'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기반 구축
전북특별법에 반영된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을 위해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여 시군 사업 대상지 조사 및 유형별 입지분석, 시행령 및 조례안 제정에 대한 기술적 분석을 실시했다.
- 또한, 시군 사업 대상지 수요조사 실시(2회), 권역별 현장설명회 개최, 친환경 산악관광 활성화 정책 세미나 개최 등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
지구 지정을 위한 사전 단계로써 ‘24. 12월 진안군 등 6개 시군을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공동설명회 개최 등 민간사업시행자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전북형 MICE 콘텐츠 발굴 및 유치기반 강화를 통한 관광산업 활력 제고
마이스산업 육성기반 구축을 위해 ‘전북 글로벌 마이스 육성센터(’24.6)’를 설립하고, 마이스 비전 선포식 및 마이스 활성화 포럼(’24.8)을 개최했다.
또한, 지역유망 마이스 행사 발굴·육성,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적기 건립을 위한 협약(‘24. 12.)을 체결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마이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 국제행사 유치 설명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한 도시마케팅과 중대형 마이스 행사 유치(15건), 마이스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우리지역 관광자원 및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4. 전북체육 글로벌 스포츠 중심지 도약 및 생활체육 활성화
◆ 전문체육 위상강화 및 생활체육 활성화
전문체육분야에서는 전국체전 145개 메달, 동계체전 62개 메달, 소년체전 67개 메달 획득과 전북도청 컬링팀 캐나다 국제대회 우승, ’25년 토리노 동계세계대학 경기대회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는 등 큰 성과가 있었으며,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으로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전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국제·전국규모대회(110개)와 국내·외 우수팀의 전지훈련 유치(17종목, 263팀)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북 인지도 제고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있다.
생활 속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누리는 생활체육 정착을 위해 동호인리그 활성화(15종목 1,817클럽), 생활체육대회(352개)를 지원했다.
또한, 전북자치도 스포츠클럽진흥 시행계획 수립하고, 전북스포츠클럽 활성화 1인 1생활체육시대를 열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등록 스포츠클럽을 현재 39개에서 1,700개로, 지정 스포츠클럽을 17개에서 30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전북의 태권도 종주도로서의 위상 확립 및 글로벌 태권도화
무주 태권도원 개원 이후 국제·전국규모 태권도 대회와 태권도원 콘텐츠 확충 및 스포츠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전세계 1억 5천만명의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의 성지‘ 전북도를 널리 알리고 있다.
(국비 3억)을 완료하여, 태권도원 내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 및 생활체육공간 조성으로 도민들의 건강 증진 뿐만 아니라 스포츠 친화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했다.
- ’국립 전북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남원시·대한체육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완료하여 실시설계를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전주 실내체육관 착공으로 육상경기장, 야구장과 함께 본격적인 대규모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국민체육센터 4개소(전주 1, 완주 1, 순창1, 부안 1)를 준공하여 도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힘썼다.
- 전도민 체육복지 실현을 위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13개시군 33개사업에 도비 136억원을 지원했으며, 체육시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생활체육시설 조성(32개소, 8.5억원)으로 전 도민의 고른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에 노력했다.
5. 품격있는 전북 문화유산의 활용으로 도민 문화향유 증진
◆ 유·무형 문화유산의 발굴 및 체계적인 활용방안 마련
우리도 국가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하여 국가지정․등록 6건, 도지정·등록 9건 총 15건의 국가유산을 신규 지정․등록하여 총 1,045건(‘24.12월 기준, 국가지정 336건, 도지정 709건)을 보유하게 됐다.
- 또한, 도와 시군간 협력을 통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에 4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12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겨루기 태권도는 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태권도가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 예정(’25년도)으로, 향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해양문화유산 교류 기반 마련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 및 지원 조례가 제정(‘24.12월) 시행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핵심 국제교류지구와 예비 국제교류지구를 지정하고, 해양문화유산의 발굴, 연구, 전시, 교류 등을 추진하게 됐다.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24.11.15)한 상황으로, ‘25년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수립용역비 확보를 추진 할 계획이다.
◆ 문화유산 보존의 현장 중심 관리․체계 강화
‘24년 문화유산 원형보존 관리를 위해 국가지정유산 154개소에 299억원, 도지정유산 130개소에 1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보수정비를 실시했으며,
- 현장·예방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74억원을 투입하여 재난방지시설구축·유지관리(52개소), 목조문화유산 재난방지시설 구축․유지관리(130개소), 문화유산돌봄사업(765개소), 안전경비인력배치(21개소), 중요문화유산 특별관리반 운영(37개소) 등 예방적 문화유산 상시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6. 역사문화자원 기반 구축을 통한 전북브랜드 가치 제고
◆ 치유·상생·화합의 종교문화 확산 및 체험공간 조성
전국 최초로 시행된 '전북특별자치도 종교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도내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종교문화유산 관련 사업(2건)을 지원했고, 도내 종교문화유산 1개소를 지정하여 전북의 종교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종교문화 향유를 위한 종교문화체험시설 5개소에 141.3억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에 있다. ‘25년에는 5개소 중 3개소가 준공되어 다양한 종교문화 체험과 치유형 종교문화관광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역사문화권을 고품격 관광브랜드로 육성
우리도의 중요한 역사 정체성 중 하나인 후백제 역사문화의 가치 발굴과 체계적인 유적정비 등을 전담할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전주시에 유치(‘24.9.11)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리도는 4개의 역사문화권(마한, 백제, 가야, 후백제)이 분포하며 현재,익산은'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고도로 지정되어 고도 보존에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 특히 익산 고도의 핵심유적을 홍보하고 유적간 연계를 위해 ’20년도부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24년 10월 개관했으며, 탐방객들에게 분산된 유적에 대한 통합거점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추후 후백제도 고도 지정을 추진(‘24.12월 신청)하여 지속적인 정비 등을 추진해 나가고, 우리도의 역사문화권을 연계한 품격있는 관광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도의 주요 정신적 가치인 동학농민혁명의 선양을 위하여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국가기념식(’24.5.11., 정읍 황토현)을 거행했으며, 세계기록유산인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에 대한 국제학술대회 (9.11.~12.,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국회 특별전(8.12~8.16., 국회의원회관), 기획특별전(’24.11.5~’25.4.13.,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개최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 도 조례를 제정했으며, 전국 최초로 유족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하여 실질적인 선양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 한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서비스 제공, 체류형 관광객 유치, 체육을 통한 도민의 건강한 삶, 우리 도의 우수한 문화유산 발굴 및 활용 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2024년의 노력이 2025년 더 나은 전북의 모습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전경성의 초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