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구미청년상상마루 제1기 입주작가 김경훈의 개인전 ‘시네마틱(CINEMATIC)’이 12월 23일부터 12월 30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김경훈 작가는 영화의 개봉 방식을 차용해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며, 미디어와 조형, 회화, 공예,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자신의 인생에서 미디어와 연결된 순간을 주제로 구성된 약 2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독창적인 시각적 경험과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제안한다.
김경훈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공예를 전공한 후, 디자인 및 영상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 왔다. 구미에서 시각디자인 전문업체 ‘더블유비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서울, 부산, 구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전시와 페어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또, 영상과 디자인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 예술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경훈 작가는 “이번 전시는 나에게 2024년을 마무리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살아온 순간들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술을 더욱 가깝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