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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 보건

광주시, ‘결핵예방의 날’ 기념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광주시는 23일 ‘제13회 결핵 예방 날’(3월 24일)을 맞아 광주시노인복지관, 광주어린이집,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민·관 합동으로 결핵 예방의 날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결핵균을 발견한 3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한 ‘결핵 예방의 날’로 각종 행사와 교육·홍보사업을 통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수칙을 전파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거리 캠페인 ▲무료 결핵 검진 ▲결핵 바로알기 OX 퀴즈 ▲건강상담 ▲건강한 폐 만들기(Lung Tree 손도장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주어린이집 원아 40명이 참여한 건강한 폐 만들기 퍼포먼스는 물감을 이용한 놀이 중심 체험행사로 유아기 때부터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쉽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주차장에 이동검진 차량을 배치해 무료 흉부X-선 촬영을 했으며 호흡기 전문의 영상 판독 후 10일 이내 개인별 통보하고 결핵 유소견자는 추구검사 및 관리를 할 예정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는 결핵균을 전파할 수 있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증상으로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하면 완치할 수 있다.


결핵은 흉부X선 검사와 객담(가래)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취약계층과 고위험군의 결핵 검진 확대, 결핵 예방 홍보 및 환자 관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