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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진군, 경력단절·경력보유 여성 지원

자격증 취득 위한 ‘희망 문화 학교’ 본격 운영

 

인사이드피플 이호민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6일 경력 단절 및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희망 문화 학교’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희망 문화 학교’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창업을 위한 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첫 교육에는 18명의 여성이 참석했다.


희망 문화 학교는 강진군 육아지원센터(구.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위탁사업으로 매년 결혼 이주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으로 추진해왔다.


올해는 아로마 하반신 마사지 관리 1급(발 마사지)과 업사이클링 지도사 2급 자격증반 교육을 진행하며 각각 10명이 16회, 8명이 10회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수강생은 “평소 안정적인 전문기술을 익히고 싶었는데, 아로마 하반신 마사지 관리 1급 수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어서 정말 만족스럽다”면서 “전문가의 노하우를 제대로 배워 자격증 취득 후 꼭 취‧창업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경력 단절 및 경력 보유 여성들의 권익 증진에 실제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강진에서 밝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희망 문화 학교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문화 학교는 2014년부터 8년간 헤어컨설팅염색과정 외 10여 종의 직업훈련 교육을 운영하고 총 16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