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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창원산업진흥원, 지역물류기본계획 수립 및 디지털 물류시범도시 모델 선도

창원시 물류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효율적인 지역물류체계 구현

 

인사이드피플 이호민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는 시정목표인 세계 7대 항만물류도시 도약을 위해 창원시 지역물류기본계획 수립과 지역 신도시를 대상으로 다차원 공간물류체계 적용을 통해 미래물류 혁신도시 모델 선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다.


당초 부산시 중심이었던 항만물류산업은 부산항 신항, 진해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창원지역에 대규모 물류기반시설 구축이 본격화됨에 따라 우리시는 동북아의 관문이자 물류전진기지로의 변화가 가속화될 예정이다.


정부는 진해신항 건설을 통해 부산항을 글로벌 제3위 물동량 처리항만으로 육성한다는 계획과 신항만 배후도시와의 연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가덕도 신공항건설 그리고 광역철도망 강화까지 신항배후권역에 항만, 공항, 철도 즉 Tri-Port를 구축하여 세계적인 복합물류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물류기반시설과 더불어 산업단지, 물류단지 그리고 경제자유구역 등 항만물류 기능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세계적인 물류핵심 경제권으로 조성될 계획임에 따라 창원시는 이러한 여건변화에 적합한 항만물류발전전략 및 경제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창원특례시와 진흥원은 지역 주변의 물류생태계가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법정계획(물류정책기본법) 수준의 물류기본계획을 지역 최초로 수립하여 향후 10년간 창원시 물류비전 및 추진전략(▲물류시설의 확충 및 기능개선 ▲첨단 물류체계 효율화 및 인프라 확충 ▲물류 간선망 등 연계 물류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스마트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트라이포트 연계 지역 물류정책 수립)을 세워 세부 실행방안 도출에 매진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국가산업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 등 기계산업 중심의 제조업 생산 요충지로서 다수의 물동량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창원국가산업단지 2.0 선정으로 인한 지역의 새로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진해신항과 연계한 물류‧유통‧가공‧제조 등 항만물류 복합배후단지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면 창원지역의 산업단지-항만 주변의 물동량은 나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물류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생활물류·유통시장의 성장에 맞는 도시생활물류 서비스 공급의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어 산업물류와 생활물류의 효율적인 물류교통망 이원화 계획 등 창원시만의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물류기본계획 수립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창원특례시만의 물류여건을 기반으로 한 차별적인 지역물류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