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정부가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사업에 필요한 연구장비에 대해 신속심의와 수의계약을 허용하면서, 앞으로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연구자라면 원하는 성능의 장비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일 제2회 혁신도전추진 특별위원회를 개최(서면)하여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장비 신속도입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전 특위는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산·학·연 전문가와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혁신·도전적 연구개발 육성 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신설된 민·관 합동 기구이다. 위원장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며, 혁신적·도전적 연구개발 활성화 및 전략적 투자·협력을 위해 과학기술 연구개발 정책 및 예산 담당부처 실장급 공무원도 참여한다. 지난 6월 개최된 제1회 혁신도전 특위에서는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사업군을 선별하여 이를 제도적ㆍ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논의한 바 있다. 세계 최초·최고 수준을 지향하여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 시 혁신적인 파급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연구개발 사업을 대상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보건복지부와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전세계 16개국 장애청소년 100여 명이 모여 정보통신기술(IT)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GITC)’는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하여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회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 필리핀 정부, LG가 공동주최하고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NCDA), LG전자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13년간 총 40개국에서 5천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한국․필리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과 케냐 등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여국이 확대되어 세계 유일의 장애청소년 국제대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하여,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 기간동안 장애 통계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주제로한 ‘혁신과 통합(Innovation and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우리 정부대표단은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인공지능(A.I.)-바이오과학 협력 회의(AI-Bioscience Collaborative Summit, AIBC)에 참석했다. 미국 국무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총 13개 국가 및 협의체 대표가 참석했으며, 우리 정부에서는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수석대표로 하여 외교부와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소속의 전문가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안전하고 책임있는 AI 기술에 기반한 바이오기술 혁신을 위한 국제협력 증진을 목표로 개최됐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바이오 분야 연구 혁신의 기폭제로 작용해 신약 개발, 의료서비스, 바이오제조 혁신 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도전요인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표준화된 생물학적 데이터 부족, 컴퓨팅 도구(tools) 및 인력 부족, AI 및 바이오 분야의 학제간 협력 부족 등이 혁신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어, 미국 측은 AI 및 바이오과학 분야 선도국들간 이러한 문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10월 31일~11월 1일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2024년 약용작물 중앙·지방 연구협의회 및 민관 협력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약용작물 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중앙, 지방, 민간 생산단체와 품종 산업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적용 기술을 조기 보급할 목적으로 2015년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 농업기술원, 생산자 단체, 기업체 등 20여 개 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연구협의체를 운영해 왔다. 1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우태 연구사가 품종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약용작물 꽃가루 세포(소포자) 배양 기술’을 공유한다. 꽃가루 세포 배양 기술은 품종 개발에 필요한 순수 계통 육성 기간(5~8년)을 절반 정도(3년)로 줄이는 기술로, 도라지, 작약 등 6작물이 대상이다. 또한, 중앙·지방이 함께 수행 중인 ‘표준 품종 개발과 종자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별로 수요가 높은 기술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정부는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 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11월 1일, 서울 세빛섬에서 정부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가 개최됐다. 금번 위원회에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 전략, 수소도시 2.0 추진전략 등 3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 수소클러스터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강원 동해·삼척(액화수소 저장·운송), 경북 포항(발전용 연료전지)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수소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화단지에 대해서는 수도권 기업의 특화단지 이전시 보조금 우대(2% 가산), 산업용지 수의계약 허용(원칙: 경쟁입찰),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R&D, 개발된 제품의 실증 및 시범보급 사업, 인력 양성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향후 성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리로봇 등 식품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준에 국제 통용 인증 기준(NSF)의 중요사항을 더해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11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식약처가 지난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의 일환으로 최근 외식업계에서 도입이 활발한 조리로봇 등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와 국내 조리로봇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앞서 식품용 기기의 인증기준 개발을 위해 로봇, 외식 등 관련 업계 간담회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NSF 인증을 하는 국제 인증기관인 NSF 코리아(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범사업은 식약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심사기관*이 각각 역할을 나누어 수행하게 되는데 식약처는 제도운영 총괄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신청접수·기초평가·인증서 발급·심사기관 등록 업무를, 심사기관은 식품용 기기 안전성 심층 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담당한다. 인증을 희망하는 식품용 기기 제조업자는 원하는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24’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롯데호텔 월드(서울 송파구)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패티넥스(PATINEX)는 누적 12,000명 이상이 참가한 국내 최대 특허정보박람회로서, 혁신 기업의 특허정보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특허정보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식재산정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로 예년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국내 특허정보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미·일·중 특허청, IBM, 아마존 등 지식재산정보를 다루는 해외 관청과 민간 기관들이 다수 참여한다. 또한 지식재산정보와 관련된 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행사 첫째 날인 10월 31일에는 14시부터 우리나라의 데이터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국무총리실 소속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의 이준기 위원장의 기조연설(창의성 가득한 멋진 지식강국 – 대한민국의 비전)을 시작으로 IBM, 카이스트(K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10월 31일 엘타워에서 출연(연) 기술산업화 지원 부서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상임 장관이 과기정통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및 6개 출연(연)의 기술산업화 부서장들과 함께 출연연의 기술산업화 지원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기술산업화를 주도하는 출연연을 중심으로 2차례로 나누어 추진되며, 2차 간담회는 11월 5일에 7개 출연(연)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는 각 출연연 기술산업화 지원 부서장이 기술산업화 지원현황 분석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 및 정책제언을 발표하고, 참석자들 간 자율 논의로 이어졌다. 금일 논의된 내용은 과기정통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기술산업화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상임 장관은 “출연연은 기술의 산업화 잠재력이 높은 연구기관으로 기술산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출연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과기정통부는 기술산업화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진주시는 31일부터 이틀간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국내 위성개발기업 기술력 강화 및 소자 국산화를 위한 우주부품소자 산·학·연 연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는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재)경남테크노파크,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함께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소형위성 개발에 필수적인 우주부품소자의 개발 및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은 ‘우주소자 시험기술 및 우주부품 국산화 개발 현황’과 ‘COTS 부품 활용 위성 전장품 신뢰성 향상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우주기업의 헤리티지(Heritage, 우주검증이력) 확보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우주용 PCB 인증 및 적용사례 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번 워크숍이 우주부품소자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산·학·연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발전에 큰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과학창의재단는 지난 9월 27일 발표한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의 후속조치로, 국민들과 과학기술인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는 행복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행복한 과학기술인 운동(캠페인)’을 11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의재단의 ‘과학기술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학기술인의 사회 공헌도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 높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과학기술 분야의 직업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래세대가 과학기술인을 직업으로 선택하고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의 다양한 성취 이야기를 발굴하고 알리는 운동을 시작한다. 행복한 과학기술인 운동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과 이창윤 차관이 직접 진행자로 나서며, 과학자, 과학 유튜버, 과학 소통가, 작가,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과학기술인들을 초대하여 그들이 겪은 특별한 경험이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 등 이야기마당 형식으로 진행된다. &nbs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은 10월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 성과물을 시연하고, 양 부처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급증하는 수출입 물량 및 여행자에 대한 효율적인 통관관리와, 날로 지능화되는 밀수 및 부정·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위해서, 과학기술 기반의 세계 최고 수준 관세행정 구현을 목표로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1.0 사업(2021~2024년)’을 공동 추진하여 왔다. 소형화물 검색용 복합 방사선(X-Ray) 장비, 인공지능(AI) 기반 분산 카메라 환경 우범여행자 식별·추적 체계 등 세관 현장의 수요에 근거한 7개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고 올해로 실증을 마무리하고, 본격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표적 성과로는 마약 등 밀도가 낮은 물질을 정확히 선별하는 소형화물 검색용 복합 방사선(X-ray) 장비를 국산 개발했다. 이번 장비는 기존의 투과형 외국 장비와 달리, 산란 방식을 추가하여 물품의 판독 능력을 향상시켰다. 원자력연구원은 동 기술을 개발하여 부산국제우편센터에 시제품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소규모 연구용으로 만들어지던 버섯 친환경 소재가 3년간의 연구 끝에 대량 생산돼 소비자와 만난다. 농촌진흥청은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 소재 개발 이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산업화의 첫걸음을 떼게 됐다고 밝혔다. 버섯은 먹을 수 있는 자실체와 식물의 뿌리처럼 양분 흡수 기능을 하는 균사체로 나뉜다. 균사체는 실처럼 가느다란 균사(세포)가 치밀한 그물망 구조를 이루는데 강성이 우수해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 해외에서는 버섯 균사체의 생물적 특성에 주목하고 2000년대 초부터 막대한 투자를 통해 친환경 산업 소재를 개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국내 기술 개발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환경보존과 자원순환, 해외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고자 2021년 원천기술 확보 연구에 돌입했다. 그 결과, 버섯 수확 후 배지와 균사체를 이용해 스티로폼 대체 소재, 가죽 대체 소재 등 핵심 제조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는 버섯 수확 후 배지에 양분‧수분을 공급, 내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10월 30일 우주항공청 회의실에서 ‘제1회 과기정통부-우주항공청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청 간의 업무연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로서 개청 초기인 우주항공청의 안정적 정책 추진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우주항공청간의 업무연계 현황을 점검하고 강화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양 부처는 국제협력, 연구개발, 과학문화 등에서 업무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5년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극한 소자·부품 기술개발 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은 “우주경제 시대,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우주항공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책협의회를 통해 우주항공청과 상생 융합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0일 잠실 소피텔 호텔에서 「제4차 한-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장관회의는 코로나19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린 자리로,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중남미 지역은 약 6.5억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국내총생산(GDP) 6.25조 달러로(‘22년 기준) 전세계 국내총생산의 6.21%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이 지역은 풍부한 에너지·광물·식량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남미 국가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한국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 상대로 인식하고 있어, 상호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관회의는 2017년 9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3차 한-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재개된 만큼 그 의미가 각별하다. 중남미 10개국 의 장·차관, 대사,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nb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0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대학 이공계 학생, 연구자 및 출연연 전문가 등이 모여 과도하게 적립된 학생인건비가 학생연구자에게 지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인건비 잔액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거 연구개발과제 내 학생인건비 잔액은 연구기간 종료 후 반납됐으나, 지난 2013년부터 학생연구자 처우개선 및 안정적 학생인건비 지급을 위해 국가연구개발 과제 종료 후에도 지속 적립‧활용할 수 있도록 특례제도가 도입됐다. 그러나 시행 후 10년이 경과하며 적립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일부 과도하게 적립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의대쏠림 등 이공계 석‧박사 인재 유출이 심화되면서 학생인건비 실지급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 시급하게 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과도한 학생인건비 적립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고, 권역별 설명회 및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안은 모든 연구책임자가 적립금의 일정비율을 기관계정에 이체하는 방안이었다.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