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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유명 번지점프 장소에서 한 여성이 신호를 착각하고 장비 없이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 시각) 콜롬비아 매체 엘 티엠포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콜롬비아 안티오키아현 프레도니아의 아마가에 위치한 약 46m 높이의 번지점프 장소에서 예세니아 모랄레스 고메즈(25)가 직원의 신호를 착각하고 번지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뛰어내려 사망했다.


당시 한 목격자는 고메즈가 점프대에서 뛰어내리는 순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했다.

/EL TIEMPO 유튜브
/EL TIEMPO 유튜브

영상을 보면 고메즈는 아무 장비 없이 번지대에서 뛰어내려 그대로 추락한다.

당시 고메즈는 현지 번지점프 업체 스카이번지점핑을 통해 남자친구와 함께 생애 첫 번지점프를 하러 해당 장소에 갔다. 이날 해당 장소에는 100명 정도의 고객이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90번째 고객이었다.


고메즈 커플의 차례가 되고, 남자친구부터 점프를 하기로 순서를 정했다. 이어 직원은 준비가 완료된 남자친구에게 점프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그 신호를 자신에게 보내는 신호로 착각한 고메즈는 아직 발목에 번지줄도 착용하지 않은 채 번지대에서 뛰어내리고 만다.


이에 남자친구는 즉시 고메즈에게로 내려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곧 구조대도 도착해 응급처치를 했으나 고메즈는 결국 그 자리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의료진은 고메즈가 땅에 부딪히기 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메즈를 구하기 위해 급하게 번지대에서 내려온 남자친구 또한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메즈의 친오빠 안드레아스는 “고메즈는 평소 바람직한 가치관을 갖고 늘 행복했으며 친구들을 사랑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소녀였다”고 그녀를 회상하며 슬퍼했다.


한편 현지 당국은 번지점프 시설을 운영하고 장비를 제공하는 업체 2곳이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로 확인돼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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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3 07: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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