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이란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절대적인 한계가 아니다.
전략과 의지가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
약점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 약자가 아니라
약점에 맞서는 전략과 의지가 없는 사람이 약자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약점에서 비롯되는
시련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와 전략이다.
약점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
그리고 어떻게 약점을 극복할 것인지를
현명하게 생각하는 전략만 있으면 된다.
의지와 전략이 있는 약자는
더 이상 약자가 아니다.
- 박정훈, '약자들의 전쟁법' 중에서
말콤 글래드웰은 저서 '다윗과 골리앗'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해보인다고 해서 강한 것은 아니며,
약해보인다고 해서 약한 것은 아니다.
체격의 열세라는 약점을 가진 다윗은
기존의 백병전(白兵戰) 대신 자신에게 유리한
투석전(投石戰)으로 전투 방식을 바꿔 승리했다.”
버진 그룹의 회장 리처드브랜슨은
무대공포증에 난독증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뛰어난 언변 대신 경청을 선택했고
장문대신 단문이나 시각자료를 제공하며
자신의 약점을 전략적으로 극복했습니다.
현대그룹 故 정주영 명예회장은
“소학교 출신이 우리나라 최고 명문대를
나온 직원을 어떻게 그렇게 잘 다루느냐”는
대통령의 질문에 “신문대학을 나와 누구보다
신문을 열심히 읽었다”고 답한 적이 있습니다.
보통은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대상을 만나거나
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불리하다’고만
생각하지만 실상 우리가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강점은 거인인 골리앗과 같이 일방적인 우위를
지닌 존재와 맞 닿았을때 나오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약자로 남겠지만,
자신의 약점을 인지하고 ‘거인’이 할 수 없는
무언가를 찾는다면 강자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을게 아니라 뭐라도 해보자'
이런 생각이 우리를 강자로 만듭니다.
이기려는 의지가 승리의 첫째 조건이다.
- 마샬 포쉬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