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함안군은 16일 오후 ㈜옥산아이엠티와 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근제 함안군수와 ㈜옥산아이엠티 조동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투자협약에 따라 ㈜옥산아이엠티는 가야읍 사내리에 있는 제조공장을 증설하고 30여 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지난 1995년에 설립된 ㈜옥산아이엠티는 산업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함안 가야읍에 본사와 2개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최근 공장자동화설비와 이차전지설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국내 수요는 물론 베트남과 헝가리 법인 설립으로 해외 진출에 따른 수출 물량도 늘어나 본사에 있는 공장을 증설할 것을 확정했다.
조동원 대표는 “신산업 부문의 호황에 따라 국내외에서 상당폭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함안과 함께 커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옥산아이엠티의 글로벌기업 도약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