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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성북구의회, 청사 내 1회용품 전면 금지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는 지난 17일 행정사무감사 기간부터 1회용품(페트병 음료 등)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했다.

 

성북구의회는 작년에‘성북구 기후변화 대응시책 연구모임’과‘성북구 자원순환체계 점검 및 시민참여형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올해는'성북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여 근거 규정을 마련했으며, 오중균 의장 및 운영위원회 위원 9인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와 같은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관련 캠페인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지난 17일 행정사무감사 기간부터 본격적으로 구의회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시에서 최근 추진한 스포츠 경기장과 장례식장 다회용기 우선 도입, 환경부‘일회용품감량추진단’설치, 정부의‘2050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시행과도 부합하는 행보이다.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 실천의 한 걸음을 성북구의회가 적극 내디딘 것이다.

 

성북구의회 오중균 의장은“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1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용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본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구민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성북구의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