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국)는 18일,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는 「대전광역시 청년새마을연합회 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행정자치국 등 6개 소관 실․국의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복지 확충에 관해 지속적으로 주문해 왔다며, 체력 단련실 현대화 등 직원 복지를 위한 청사 내 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이용기 부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3)은 행정자치국 업무보고에서 직원 근무복 제작 현황을 질의하고 직원 근무복에 대해 많은 기대와 우려가 있음을 언급하면서 디자인 등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직원이 많이 착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4)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라며, 균형발전과에서 대전시의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문화예술관광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최근 대전부청사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입점과 관련해, 부청사의 상업시설화의 역기능과 순기능을 잘 고려해 시의 근대문화유산을 슬기롭게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중호 의원(국민의힘, 서구5)은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업무보고에서 자치경찰 및 국가경찰사무의 분류에 대해 질의한 후,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생활안전과 같은 소관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업무보고가 없었음을 짚었고, 해당 사무에 대해서도 시의회 보고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노인층을 비롯한 정보 접근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 주문했고, 감사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시민옴부즈만 제도 등의 활용 방안을 요청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제3차 회의를 끝으로 제280회 대전광역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청년새마을연합회 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은 원안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