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어린이집 내 식중독 사고 발생 예방 및 시설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안구 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집단급식소가 설치되지 않은 50인 미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구 환경위생과의 협조로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식기·행주·도마 등의 살균 세척 △식재료의 유통기한 및 보관 온도 준수 △조리종사자 개인 위생수칙 준수 △조리실 청결 △전기 및 가스 안전 관리 △하절기 재난 대응 등이 포함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와 자발적 시정을 유도하며, 영유아보육법을 위반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