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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이기면 '정권재창출, 지면 '친문 책임론'

이낙연,이재명 계속 웃을 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 태풍 전의 고요함일까?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정권 재창출’로 나아갈 것인지, 책임론을 둘러싼 분당 갈등에 휩싸일 것인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이 기대하는대로 서울과 부산 2곳에서 모두 역전승을 거두면 당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고 안정적으로 대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주당이 서울과 부산 두곳 모두 뺏기게 되면 당 지도부는 책임론에 휩싸이고 친문퇴진의 쇄신론이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시장 보선에서 득표율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나는 참패를 당할 경우 비대위체제로 갈 전망이며, 이 경우 이해찬 전 대표가 비대위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두곳모두 승리한다면 지지율 하락으로 마음고생 심한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다시  이재명 경기지사와 겨루는 양강 체제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들 외에 정세균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김두관, 이광재 의원 등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정권재창출의 꿈은 무르익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