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1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안건심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진혁 의원은 “울산시는 온산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타당성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문석주 의원은 “울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태화강역의 명칭을 울산역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서 진행된 안건심사에서 총 43건의 안건(조례안 1건, 예산안 9건, 동의안 19건, 결의안 1건, 의견청취 3건)을 심사하여 38건을 원안가결하고 시와 교육청의 2025년 당초예산안 등 5건은 수정가결하여 최종 확정했다.
시의회 예산안 의결에 대해 김두겸 시장은 “올 한 해 시정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모두가 행복한 꿈의 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천창수 교육감은 “예산심의 과정에서 말씀해 주신 대안과 소중한 고견들을 울산교육정책 수립과 예산집행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섭 의장직무대리는 산회에 앞서 2025년도 당초예산안과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노력해 준 동료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18일 제2차 본회의 이후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총 42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그중 37건을 원안가결하고 5건은 수정가결하여 본회의에 부의했다.
시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6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11월 1일부터 펼쳐진 46일간의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