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24년 세계 최정상급(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으로 선정된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 연찬회 현장을 방문하여, 이차전지 분야 관련 산·학·연과 함께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국제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의 연구개발 진행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한편,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괄주관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을 포함하여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7개 출연연과 LG엔솔,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3사 및 효성, 포스코퓨처엠 등 관계 기업을 포함하여 총 46개 기관, 3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오전에 이루어진 간담회에서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분야에 대한 세계 동향, 전략연구단 목표 임무와 주요 연구 내용, 전략연구단 성과에 대한 사업화 및 기업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의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세계 주도권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전략연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참여 기관 간 전략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권위자인 칸노 료지 일본 도쿄과학대 교수의 기조 강연과 함께,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 참여 연구자들이 모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윤 차관은 “출연연과 산·학·연이 힘을 모아, 국가적 임무 수행을 위해 함께 뛰어보자는 새로운 도전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이차전지 연구단에서 활약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 세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